◆ 현대차는 지난 9일부터 4박 5일간 현대자동차 본사 및 신라 호텔에서 ‘제2회 글로벌 판매사원 경진대회(2nd Hyundai Global Sales Consultant Championship)’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가 지난 2013년부터 격년마다 개최하는 ‘글로벌 판매사원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에 있는 우수 판매사원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브랜드 및 상품 지식을 겨루고 자동차 판매 노하우를 공유하며 현대차 판매사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는 1회 대회 때 보다 참가국 및 참석자 수가 늘어 45개 국가 예선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총 84명의 본선 진출자 및 해외법인 임직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를 현대모터스튜디오, 강남 오토스퀘어 등 현대차 브랜드 체험관에서 팀을 구성해 미션을 수행하는 ‘브랜드 지식 경연’과 고객 응대 절차에 따라 다양한 상황별 미션을 수행하는 ‘판매 스킬 경연’ 두 부문으로 진행했다.
기존의 퀴즈 평가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제 고객들과 마주한 상황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 현대차는 종합 점수순으로 금상, 은상, 동상 및 각 종목별 성적 우수자 등 총 20명의 입상자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 현대차는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지난12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소방대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대원 자동차 안전구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소방대원들이 자동차 관련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습득해 자동차 사고현장에서의 신속한 구조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혹시나 모를 소방대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실제 교통사고 현장에서는 인명 구조를 위해 다양한 자동차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량 절단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현대차는 이번 ‘소방대원 자동차 안전구조 세미나’를 통해 최근 증가하는 친환경차에 대한 제반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소방대원들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친환경차 사고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인명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260여개 협력사 대표와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그룹 종합연수원 블룸비스타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현대엘리베이터 한상호 대표이사와 임원, 구매, 설치, 서비스, 시스템 솔루션(S/S)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강연, 중소기업 경영학 및 사장학 특강과 힐링 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13년 5월, 협력사와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지원 ▲결제 조건 개선 ▲기술지원 ▲교육, 채용 지원 ▲생산성 향상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현대엘리베이터의 1차 협력사 48곳이 2차 협력사와 자체적으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대엘리베이터도 지원 프로그램을 2차 협력사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한국GM은 군산공장이 중국을 포함한 GMI (GM International) 지역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 등) 공장 중 최초로 GM의 공장 주변의 생물다양성보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한국GM 군산공장이 야생동식물 서식지보호위원회로부터 인증받은 환경보호분야는 GM의 장기적인 환경보호 목표 중 하나인 생물다양성보호 부분이다.
GM은 야생동식물 서식지 보호위원회와 함께 생물다양성보호를 위해 전 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 파괴로 감소하고 있는 생물다양성복원의 중요성은 생물다양성협약이 기후변화협약, 사막화방지협약과 함께 UN의 3대 환경협약 중 하나일 정도로 중요한 환경보호 분야다.
GM은 올해 전 세계의 산하 공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규 및 재 인증에서 아시아지역 최초로 인증받은 군산공장을 포함 총 19개의 공장이 해당 인증을 받아, 기존 인증을 받은 공장까지 포함할 경우 전 세계 총 46개의 공장이 야생동식물 서식지보호위원회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게 됐다.
한국GM 군산공장은 100년 이상 된 수목들의 보호 노력을 인정 받아 이번 인증에 포함되게 됐다. 공장 내, 총 17만5000 그루의 수목을 포함, 125㏊(1.2㎢)에 달하는 지역이 야생동물 서식지로 해당 위원회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았다.
◆ 현대제철은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Happy Yes)'가 오는 14일 단원들이 '생태도시' 순천을 탐방하고 직접 기획 제작한 자전거 여행객들을 위한 투어 가이드맵을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전거 투어 가이드맵 제작을 위해 '해피예스' 단원들은 지난 8월과 9월 2회에 걸쳐 순천 곳곳을 다니며 3개의 코스를 완성했다. 이렇게 제작된 투어지도를 순천시청을 비롯한 관공서와 주요관광지에 배포할 예정이다.
가이드맵에는 자전거를 타고 순천을 여행하고자 하는 여행객의 나이, 구성원, 목적 등을 고려해 다양한 코스가 소개돼 있다.
1코스 '심쿵코스'는 아름다운 순천의 자연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연인들의 코스이며 2코스 '고진감래코스'는 약 25km 구간이다. 이와 함께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6090코스'는 3코스로 소개돼 있다.
◆ 대우조선해양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와 K-ICT 빅데이터센터 주관으로 열린 ‘2015 빅데이터컨벤션 및 성과전시회’에 참여해 그간의 연구 내용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주관하며 더존비즈온 및 융합산업연합회가 참여한 국책연구는 지난 6월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박 신수요 예측 플랫폼 및 선박 유지·보수MRO(Maintenance, Repair & Operation)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 날 공개된 선박 신수요 예측 플랫폼은, 물동량, 해운관련지표 등의 자료를 분석해 각 선종, 항로별 운항효율과 시장에 대한 예측 및 분석을 제공한다. 독자 개발한 분석 엔진을 활용해 하루 1000만건 이상의 전세계 선박 운항 데이터를 처리한다.
대우조선해양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박, 항만, 선급(선박 검사 기관), 수리 조선소, 기자재업체를 연계하는 선박 유지·보수 시스템의 개발 진행 상황도 함께 공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초로 구축된 선박 수요 예측 플랫폼 및 유지·보수 시스템을 오는 12월까지 개발 완료해 향후 자사 제품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