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LG이노텍, 서브원이 연말까지 휴전선 인근 최전방 6개 부대를 잇따라 방문한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23일 1사단을 찾아 산하 수색대대를 둘러본 후 “1사단 군 장병 여러분이 LG화학 파주 공장과 전방의 주요 요충지를 수호해준 덕분에 안심하고 사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고 있다”며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전방 군부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LG화학은 이날 위문금과 함께 생활용품세트, 동상예방크림 등의 월동 위문품을 전달했다. 24일에는 서브원 이규홍 사장이 6사단을 비롯한 전방의 4개 부대 (6/15/21/52사단)를 방문할 예정이며, LG이노텍도 12월 2기갑 여단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군 장병을 격려할 계획이다.
지난달 LG디스플레이는 1군단을 방문해 산하 전투사단에 55인치 TV 5대를 전달했다. 또, 연 7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DMZ 도라전망대에 65인치 TV를 설치 후 기증하여 우리 군의 안보 활동을 더욱 선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LG전자는 특전사 공수 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자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3일 세계에서 가장 얇은 베젤을 적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한 사이니지(모델명: VH7B)를 출시했다. 기존 사이니지의 테두리(베젤) 두께는 3.5mm 이상이지만 이 제품은 절반 수준인 1.8mm에 불과하다. 신제품 사이니지는 상하좌우 모두 0.9mm의 균일한 두께로 한층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여러 개의 화면을 붙여 한 화면처럼 사용하는 사이니지의 경우 영상에 따라 화면과 화면 간의 이음새 부분에서 이격(離隔)이나 단절이 생길 수 있다. LG전자는 독자적인 화질 알고리즘을 이용해 이격이나 단절을 최소화해 여러 개의 화면을 마치 하나의 화면처럼 볼 수 있도록 안정감을 높였다.
LG전자는 화면 밝기의 균일도를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0% 이상 높여 통일감 있는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했다. 또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특성을 고려해 내구성과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사이니지의 회로 기판을 보호재로 코팅해 먼지, 습기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은 23일 오전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중 처음으로 국내선 누적 탑승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2006년 6월5일 김포~제주 노선에 취항한 해 9년 6개월만에 국내선에서 누적탑승객 2000만명의 기록을 세웠다.
제주항공은 취항이후 10개월만인 2007년 4월 국내선 누적탑승객 50만명 돌파를 시작으로, 2007년 11월 100만명, 2010년 12월 5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13년 1월 10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작년의 경우 취항 첫 해보다 13배 이상 늘어난 340만명을 수송했다. 국내선 탑승객 연 평균 증가율은 38.5%를 기록했다.제주항공은 이날 김포공항 국내선 도착장에서 2000만번째 탑승객에게 인천~베트남 다낭 왕복항공권 4매를 선물하는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 항공사는 이번 국내선 2000만명 돌파 기념으로이날 23일 낮 12시부터 29일까지 7일간 내년 1월31일까지 이용 가능한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국내선 전 노선에서 공항시설이용료 및 유류할증료 등을 편도 총액운임 기준 1만6900원부터 판매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23일 강원도 평창 및 횡계 지역의 숙박·외식업체에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사단법인 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 요청으로 지난 10월 평창 및 횡계지역 숙박·외식업체들을 방문해 현재 서비스에 대한 현장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관련 업체 임직원들은 표정과 인사 등 기본 태도를 비롯해 단정한 용모 및 복장, 정중하고 고급스러운 고객응대 문구 및 자세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까지 행정자치부, 광명시청 등 정부산하단체 및 관공서를 비롯해 BMW코리아, 삼성의료원 등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SK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PIMS, 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PIMS는 기업이 취득한 고객정보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보호조치 체계를 구축했는지 점검해 우수한 평점을 기록할 경우 방송통신위원회가 부여하는 인증이다.
그 동안 금융과 정보통신(ICT) 분야 기업들이 PIMS 인증을 받은 사례는 있었지만 건설사가 인증을 취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SK건설은 고객정보 취급·운영 현황을 분석해서 얻은 위험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정보보호 대책을 마련해 실행해 왔다.
권혁창 SK건설 개인정보보호관리책임자(CPO)는 "개인정보 보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고객과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건설업 특성을 살려 고객정보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데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은 23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건물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16 나눔캠페인’ 모금이 시작되는 첫날 1호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2003년에 시작해 13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총액은 1840억원이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교통안전 교육, 장애인의 이동편의 향상, 소외계층 청소년 및 탈북민의 자립역량 강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교육기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이웃 및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4년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에 불편을 안고 있는 이동 약자를 위해 보행보조 착용로봇 개발에 착수,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창조경제 박람회(Creative Korea 2015)’에 보행보조 착용로봇을 전시, 공개할 예정이다.
착용로봇이란 인체의 동작 의도를 감지해 그 동작에 인체 근력을 보조하거나 증폭시킬 수 있는 착용시스템을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센서, 모터, 감속기, 배터리, 제어기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기아차의 선행 기술 연구 거점인 의왕 중앙연구소는 일상 생활을 지원하는 일종의 단거리 이동 수단으로서 보행보조 착용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무릎형(KAMO) ▲고관절형(HAMO) ▲모듈결합형(H-LEX) ▲의료형(H-MEX) 등 총 4종의 보행보조 착용로봇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 쌍용차는 동호회 회원들을 생산현장에 초청해 견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고객 소통 활동을 펼쳐 나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동호회 초청 견학 행사는 티볼리의 월간 내수 판매 5000대 돌파(지난 10월)를 기념해 실시됐으며 지난 21일 평택공장에서 티볼리 동호회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 회원들은 티볼리가 생산되는 차체 및 조립 공정을 견학하면서 제작 과정을 직접 살펴 보는 등 회사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쌍용차는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도 렉스턴 W 동호회 120여 명을 대상으로 견학을 실시하였으며, 라인 투어 전에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알기 쉬운 교육과 더불어 회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