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김선덕 사장, 양호윤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협약 체결로 지난 2003년 노동조합 창립 이래 13년 연속 임금협상 무분규, 무교섭 타결을 이었다.
이번 교섭에서 HUG 노사는 당면한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에 노력하자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전임직원 임금인상분 중 일부를 반납해 청년실업 해소 등 사회공헌 사업에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김선덕 HUG 사장은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합의점을 조기에 도출할 수 있었던 것은 노사 상호간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성숙한 노사문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은 새로운 상용고객 우대제도(FFP, Frequent Flyer Program)인 '리프레시(Refresh) 포인트'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포인트 제도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제외한 순수 항공운임 1000원 당 5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이다. 회원가입시 100포인트, 탑승일 기준으로 연간 편도 3회를 탑승시 150포인트, 그리고 연간 편도 11회 탑승시 다시 55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누락된 포인트는 60일 이내에 적립할 수 있다.
1포인트 당 10원의 가치로 항공권 예매나 부가서비스 신청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부족한 포인트는 현금으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가족과 지인 등 최대 4명까지 양도할 수 있다.
회원가입과 동시에 실버회원이 되며, 승급일로부터 3년동안 1만포인트를 적립하거나 편도기준 20회이상 탑승하면 골드회원이 된다. 골드회원이 되면 포인트 적립률이 120%로 늘어나며 추가로 10kg의 위탁수하물을 맡길 수 있다.
2만5000포인트를 적립하거나 50회이상 탑승한 VIP회원에게는 200%의 적립률과 함께 20kg의 무료 추가 위탁수하물 서비스, 무료 사전좌석지정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시아나항공은 3일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 후이산(惠山)구 '창안난후샹(長安南胡巷) 소학교'에서 올해 3번째, 총 24번째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결연식에는 안병국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주상하이(上海)총영사관 박종석 부총영사, 우시 후이샨구 지자핑(計佳萍) 부구장, 장정화(張正華) 교장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컴퓨터 51대와 피아노 1대 등 학습용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 또 이날 현직 승무원이 직접 진행하는 직업강연을 통해 학생들의 꿈 실현을 돕기 위한 '1일 멘토' 활동을 펼쳤다.
장쑤성 남부 우시는 삼국시대 오나라의 발상지로 중국 3대 담수호 중 하나인 타이후(太湖)와 주변 유적지가 유명한 곳이다. SK하이닉스 반도체 팹(FAB)센터가 있다.
◆KCC는 청년희망펀드에 32억원을 기탁한다고 3일 밝혔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을 비롯해 정몽진 KCC 회장과 정몽익 KCC 사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사재 29억원을 내놓고, 본사와 각 지방 사업장, 계열사 임원들도 참여했다.
정재훈 KCC 싱가포르 법인장은 "미래 산업과 경제의 주역이 될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펀드의 취지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며 "좋은 뜻으로 모인 기금이 고국의 청년들이 열정과 도전정신을 펼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매달 발간하는 사보<HYOSUNG>이 한국사보협회에서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인쇄 사내보 부문 편집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보는 1980년에 창간됐으며 매달 초 약 1만부를 발행, 국내외 100여개 사업장에 배포된다.
올해 사보는 임직원 의견을 수렴해 판형 및 디자인을 개선, 가독성을 강화했다. 창조경제와 신성장동력, 글로벌 경쟁력, 사회적 책임 등을 주제로 경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파해 건전한 조직 문화 구축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사장)은 "사보는 경영진이 임직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창구로 회사 운영의 전략적 결정에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보와 사내방송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소통의 문화를 반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그룹은 3일 이웃돕기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자랑스러운 기업이 되려면 국가 경제발전 기여는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고용창출과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실천해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해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다.
GS는 이웃사랑 성금 기탁은 물론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LG전자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가 2일 이탈리아산업디자인협회로부터 조리기기 디자인 부문에서 ‘황금콤파스상(Compasso d'Oro Award)’을 수상했다. 국내업체중 이 상을 받은 건 LG전자가 처음이다. 이탈리아산업디자인협회는 ‘음식과 영양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조리기기 디자인, 식품포장 디자인, 식품서비스 디자인, 식품정보·광고 디자인 등 8개 부문의 최고 제품을 선정해 ‘황금콤파스상’을 수여했다.
1954년에 제정된 ‘황금콤파스상’은 이탈리아에서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한다. 이탈리아 스포츠카 ‘페라리’, 디자인 거장 ‘알렉산드로 멘디니’ 등이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기존에는 참가 대상을 이탈리아 제품이나 디자이너로 제한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기업과 디자이너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LG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수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상단의 냉장실 문 양쪽에 각각 적용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다이아 블랙 색상의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해 내구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높여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이에 앞서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iF 디자인’, ‘레드닷(reddot) 디자인’ 등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 르노삼성은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제주도 SM3 Z.E. 고객들을 대상으로 겨울 맞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SM3 Z.E. 무상점검 서비스는 5일, 제주시 권역부터 제주 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이어서 6일, 서귀포 르노삼성 토평점에서 서귀포 권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SM3 Z.E. 고객은 전기차의 안전한 겨울철 운행을 위한 각종 차량 점검과 소모품 보충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은 무상점검을 받는 고객에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고객들의 불편한 사항을 접수 받고 향후 상품 개선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현대차는 판매 최일선에서 자동차 판매를 담당하면서, ‘자동차 그 이상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하는 세일즈 전문가’로 활약할 영업인턴에 대한 지원을 오는 17일까지 2주간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00명으로 ▲본인을 세 단어로 표현하기 ▲영업직무와 관련된 본인 강약점 기술 ▲지원동기 및 향후 5년간의 영업목표와 전략 ▲관계형성을 위해 노력했던 경험 등 다양한 항목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된다.
서류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내년 1월에 인적성 검사와 심층 면접을 받게 되며, 2월부터 12주간 인턴 과정(세일즈 전문교육 10주, 현장 교육 실습 2주)을 거치게 된다. 현대차는 인턴사원 중 우수한 인원들을 대상으로 최종면접을 실시해 2016년 상반기에 정직원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 현대차는 지난해 5월 개관한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서울 강남구 소재)에 지난 2일까지 누적 방문 고객 2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현대차의 새로운 ‘고객 소통 공간’으로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전시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이 반영된 예술 작품, 현대차만의 콘텐츠, 자동차 전문 도서관, 새로운 고객응대 서비스 등이 함께하는 ‘자동차 문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