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2월 9일부터 12월말까지 3주간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은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은 삼성 임직원들이 송년행사를 대신해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5만5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전 계열사 2000여개 봉사팀은 그동안 봉사활동을 펼쳐온 쪽방,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을 전달하고 소외 계층과 온정을 나눈다. 12월 9일에는 삼성의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전국의 6400여개 쪽방을 방문해 쌀, 라면, 김 등이 담긴 총 3억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임직원 2000여명은 12월 14일부터 2주동안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목도리, 내의 등 방한용품과 식재료 등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70여개 지역 복지시설에 직접 전달하는 '희망 택배' 봉사활동을 벌인다.
크리스마스에 즈음해서는 삼성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전국의 100여 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어린이 백과사전 등 연말 선물을 전달하고 아동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드는 등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LG전자 ‘LG 스튜디오’ 가스 오븐레인지(모델명: LSSG3016ST)가 미국의 유력 건축전문월간지 ‘아키텍처럴 레코드(Architectural Record)’가 발표한 ‘올해의 주방과 욕실 제품’에 선정됐다. 미국 유력 건축 전문 월간지인 ‘아키텍처럴 레코드’는 매년 ‘주방과 욕실’, ‘가구’, ‘외장재’ 등 건축과 관련한 8개 분야에서 혁신성, 실용성, 예술성 등을 평가해 ‘올해의 제품’을 선정한다.
‘LG 스튜디오’ 가스 오븐레인지는 상단의 5구 가스레인지와 하단의 대용량 오븐을 합한 프리미엄 조리기기다. 미국의 실내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네이트 버커스’가 이 제품을 디자인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프로베이크 컨벡션(ProBake ConvectionTM)’ 기술을 적용했다. 팬을 이용해 제품 뒷면에서 나오는 고출력의 열을 오븐 내부에서 최적으로 순환시키는 기술로 음식을 태우지 않으면서 알맞게 조리해준다.
LG전자는 오븐 안에 남아 있는 찌꺼기를 깔끔하게 닦아내는 ‘이지클린’ 기능의 작동 시간을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LG 스튜디오’는 미국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빌트인 제품군으로 오븐레인지, 냉장고, 쿡탑, 빌트인 오븐,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을 포함한다. 2013년 미국 출시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며 매년 2배씩 매출이 늘고 있다.

◆ 두산그룹은 박용만 회장이 14일 강원도 양구 소재 백두산 부대(육군 21사단)를 방문해 ‘사랑의 차(茶) 나누기’ 행사를 갖고 커피믹스 20포 들이 8000상자와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사랑의 차 나누기’ 행사를 지난 1991년부터 매년 겨울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355개 군부대에 총 3702만 잔의 차를 전달했다.
한편,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 5개 계열사도 이달 중 결연을 맺은 각 국군부대에 ‘사랑의 차’를 전달할 예정이다.
◆ 현대모비스는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래기술공모전과 학습동아리 Best Practice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직원들의 창의적 사고와 자발적인 학습에서 비롯된 새로운 시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혁신 주도 문화를 전사적으로 깊이 뿌리 내린다는 취지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미래기술공모전은 향후 자동차 기술에 적용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겨루는 경진대회다. 학습동아리 Best Practice 발표회는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이 직접 꾸린 학습동아리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장려하고 전사에 전파하는 지식공유의 장이다.
이번 미래기술공모전에는 총 251명의 직원이 참여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참가자들에게 시연을 위한 모델제작비 지원과 업무배려는 물론, 해외 유명 발명대전 참관 등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모비스는 자기계발을 위한 사내 동아리에 활동운영비와 교육비 등을 올해부터 지원하고 있다. 활동 중인 직원들은 1160여 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