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포토] 조세포탈 혐의 조석래 효성 회장 '징역 3년'

  • 2016.01.15(금) 15:34

▲ 7900억원의 기업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1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조회장은 분식회계와 탈세, 횡령 등의 비리 혐의로 2014년 1월에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이명근 기자 qwe123@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1300여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건강상 이유로 법정구속은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는 15일 조 회장의 조세포탈 혐의를 인정, 징역 3년에 벌금 1365억원을 선고했다. 조 회장과 함께 기소된 장남 조현준 효성 사장은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와관련 검찰은 조 회장이 조세회피처 등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운영하고, 기계 설비 수출 값을 부풀려 비자금을 형성하거나 분식회계로 차명재산을 조성해 해외로 빼돌렸다며 조 회장 부자와 임직원 등을 2014년 1월 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조 회장에게 징역 10년에 벌금 3000억원을, 조 사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150억원을 구형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