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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복합수지 해외 공략 박차..멕시코 진출

  • 2016.02.02(화) 09:14

중국·유럽 이어 멕시코 법인 설립..북미시장 겨냥

GS칼텍스가 멕시코에 생산·판매법인을 설립하며 복합수지 현지 생산 계획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복합수지 업계 최초로, 세계 3대 시장중 하나인 북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GS칼텍스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州)  몬테레이시(市)에 생산 및 판매법인 ‘GS Caltex Mexico S.R.L(유한책임회사)’을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GS칼텍스는 멕시코 현지에서 복합수지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몬테레이시 인근 산업공단에 생산시설을 착공, 2017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복합수지는 폴리프로필렌과 폴리아미드 등 석유화학 기본 제품에 충전제(유리섬유·탄소섬유·탈크 등)와 첨가제(열안정제·산화방지제·UV안정제 등)를 더해 사출 혹은 압출하거나 열을 가해 만든 가공소재다. 주로 자동차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 부품재료로 사용된다. 특히 자동차 경량화 등의 추세에 따라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GS칼텍스는 제품이 필요로 하는 강성과 내충격성, 내열성 등의 특징이 반영된 다양한 복합수지(브랜드 하이프린)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 정유사 중 복합수지 사업을 펼치는 곳은 GS칼텍스가 유일하다.

 

GS칼텍스는 복합수지 연구개발을 통해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자동차용 소재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연간 10만대 이상 양산된 차종(기아차 올 뉴 쏘렌토)의 파노라마 선루프 프레임용 LFT(장섬유강화열가소성수지)가 GS칼텍스의 제품이다. 이를 통해 그해 11월에는 미국 자동차용 플라스틱 혁신 부품 관련 시상인 ‘SPE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어워드’의 기술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GS칼텍스는 전세계 복합수지 3대 시장인 북미와 유럽, 중국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에선 여수와 진주, 진천 등에 복합수지 생산시설을 갖췄고, 중국(랑팡·쑤저우)과 체코 등 해외에서도 연간 24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멕시코 복합수지공장은 2017년 연간 3만톤 규모로 가동하고 2020년에는 생산능력을 5만톤으로 키울 계획”이라며 “전사적으로는 2020년 복합수지 생산능력을 36만톤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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