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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대한항공, 저유가 덕 봤다..영업이익 확대

  • 2016.02.02(화) 15:59

작년 매출 감소불구 영업이익 증가
올해 매출 12조·영업이익 7700억원 목표

대한항공이 지난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제고에 성공했다. 저유가 상태가 이어지며 유류비 절감 등의 효과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2일 지난해 매출 11조5448억원, 영업이익 62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3.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8.6%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2조9150억원, 영업이익은 1497억원으로 전년대비 1.2%, 2.0% 감소하는데 그쳤다. 당기순이익은 92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3분기에 비해 환율이 하락하며 외화환산차익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4분기의 경우 유럽 테러 등 수요 악재요인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고, 유류비 등 비용절감과 효율성 확보 노력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4분기 여객부문은 중국 11%, 구주 10%, 대양주 10%, 동남아 9%, 일본 8%, 미주 4% 등 전 노선에 걸쳐 수송실적(RPK, Revenue Passenger Kilometer)이 견실하게 성장했다. 특히 한국발 수송객의 경우 24% 증가하는 등 전체 수송이 전년동기대비 10% 늘었다.

 

화물부문은 중국 12%, 대양주 9%, 구주 2% 등 일부 노선 수송실적(FTK, Freight Ton Kilometer)이 증가했지만 최근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회복이 주춤해지며 전체 수송은 전년동기대비 1%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IATA에 따르면 올해 세계항공 여객수요는 전년대비 6.9%, 화물수요는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여객부문에서는 한국발 수요호조가 기대되는 한편 신기재 투입을 통한 장거리노선 경쟁력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물부문에서는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비중확대 및 고수익 화물영업 추진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연간 매출을 전년보다 6% 증가한 12조300억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7700억원으로 잡았다. 유가는 WTI 기준 배럴당 55달러, 환율은 달러당 1200원을 기준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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