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한고비 넘긴 현대상선`…2400억 채무조정

  • 2016.05.31(화) 14:27

▲ 현대상선이 31일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제177-2회 무보증사채 사채권자집회를 열고 참석 채권자들의 동의로 2400억원 규모의 채무 조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오전 취재진들이 사채권자집회를 마치고 나온 채권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듣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현대상선이 24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연장에 성공했다.

현대상선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본사에서 사채권자 집회를 열고 회사채 만기 연장 등 채무조정안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물었다.
 
집회 참석자들은 집회 종료 후 취재진을 만나 회사 측이 제시한 채무조정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정안은 회사채를 50% 이상 출자전환하고, 잔여 채무를 2년 거치·3년 분할상환하는 내용이다.
 
현대상선은 이날 집회에서 해외 선주들과의 용선료 협상이 문제없이 잘 진행 중이며, 조만간 글로벌 해운동맹에도 합류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상선은 이날 오후에도 잇달아 사채권자 집회를 열어 총 3900억원 규모의 채무재조정을 추가로 시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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