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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폭스바겐 후폭풍에 '휘청'

  • 2016.08.04(목) 10:20

7월 판매 전년비 24% 감소…폭스바겐 85.8%↓
벤츠 가장 많이 판매…베스트셀링도 벤츠 E300

7월 수입차 판매가 급감했다. 폭스바겐 사태의 여파인 것으로 풀이된다. 폭스바겐의 7월 판매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대비 24% 감소한 1만5730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월대비로는 32.9% 줄었다. 7월 판매량은 올들어 지난 2월 1만5671대를 기록한 이래 두 번째로 적은 수치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184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BMW 2638대, 아우디 1504대, 포드 1008대, 랜드로버 847대, 렉서스 741대, 도요타 677대, 미니 647대, 볼보 453대, 폭스바겐 425대 등의 순이었다. 폭스바겐의 경우 전월대비 76.8%, 전년대비 85.8% 감소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8449대(53.7%), 2000cc~3000cc 미만 6034대(38.4%), 3000cc~4000cc 미만 845대(5.4%), 4000cc 이상 385대(2.4%), 기타(전기차) 17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1817대(75.1%), 일본 2434대(15.5%), 미국 1479대(9.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8286대(52.7%), 가솔린 6246대(39.7%), 하이브리드 1181대(7.5%), 전기 17대(0.1%) 순이었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1133대), BMW 520d(448대), 메르세데스-벤츠 C220d(445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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