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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CES 2017' 혁신상 대거 수상

  • 2016.11.11(금) 10:07

삼성, TV신제품 등 35개 혁신상 수상
LG, 시그니처 올레드TV 등 21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7'을 앞두고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따르면 현지시간 10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 (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는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발표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프리미엄 TV는 모두 '최고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CTA는 매년 1월 초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의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비디오 디스플레이(Video Display)’, ‘생활가전(Home Appliance)’, ‘휴대폰(Wireless Handsets)’ 등 총 28개 부문에서 기술, 디자인, 소비자 가치 등을 평가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CES 혁신상 수상 제품들 가운데 각 부문별 최고 제품에는 ‘CES 최고 혁신상’을 수여한다.

 

◇ 삼성전자, TV·냉장고 등 35개 혁신상 수상

 

삼성전자는 'CES 혁신상' 총 35개를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TV (11개), 생활가전 (6개), 모바일 (11개), 반도체 (3개), PC (2개), 오디오 등 제품들이 수상했다. TV 신제품이 수상한 친환경 부문도 1개 포함됐다. 특히 내년에 출시할 TV 신제품이 '최고 혁신상 (Best of Innovations)'로 선정되어, TV 부문에서 6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생활가전에서는 '패밀리 허브' 냉장고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패밀리허브'는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등 생활가전 제품들이 'CES 혁신상'으로 선정됐다.

 

스마트폰은 '갤럭시 S7∙갤럭시 S7 엣지'가 수상했다. 웨어러블 기기는 ▲GPS가 탑재된 스포츠 밴드 '기어 핏2' ▲코드프리 이어셋 ‘기어 아이콘X' ▲시계다운 디자인과 단독 사용성을 강한 스마트워치 '기어 S3' ▲가상현실 헤드셋'기어 VR' ▲360도 카메라 '기어 360' 등이 수상했다. 스피커와 저장장치를 조립해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원통형 디자인의 데스크톱 PC인 '삼성 아트PC'도 포함됐다.

 

 

반도체 부문에서도 고성장 프리미엄 SSD 시장을 주도하는 SSD 제품 3개가 혁신상을 받았다. ▲세계 최대 용량의 4TB(테라바이트) 2.5인치 SATA SSD '850 PRO' ▲최고 성능을 구현한 2TB M.2 NVMe SSD '960 PRO' ▲HDD보다 15배 빠르면서도 동전보다 작은 크기(면적)에 무게는 1g(그램)인 512GB(기가바이트) BGA NVMe SSD 등 3세대(48단) V낸드 기반의 혁신적인 SSD 제품들이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CES 2017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이번 수상제품들을 비롯한 혁신 기술과 제품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수상 제품중 일부는 현지시간 2017년 1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 LG전자, 시그니처 올레드TV 최고혁신상

 

LG전자도 21개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2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LG 올레드 TV는 ‘비디오 디스플레이(Video Display)’ 부문에서 ‘CES 최고 혁신상’을 받는 등 모두 6개의 CES 혁신상(CES 2017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이로써 LG 올레드 TV는 2012년부터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게 됐다.

 

LG전자는 TV, 생활가전, 스마트폰, IT, AV 등에서도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11개 부문에서 21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은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총 6개 제품이 CES 혁신상을 받았다. LG 시그니처 세탁기∙건조기 패키지는 트윈워시와 건조기의 디자인이 동일하다. 트윈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의 하단에 미니워시를 결합한 제품이다.

 

공기청정기도 처음으로 CES 혁신상을 받았다. LG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는 오염물질의 위치에 상관없이 실내의 공기를 보다 더 빠르고 균일하게 정화한다.

 

IT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모니터 등 5개 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20와 LG G5는 뛰어난 오디오와 카메라 성능을 인정받았다. 초경량 무게에 탁월한 성능과 편의성을 갖춘 LG 그램 PC, 울트라HD 해상도를 적용한 초고해상도 모니터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AV 부문에서는 빔 프로젝터 TV, 블루투스 스피커, LG 톤플러스 액티브 등 4개 제품이 CES 혁신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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