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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청문회 지상중계-3

  • 2016.12.06(화) 11:22

6일 오전 10시부터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가 열렸다. 9개 그룹 총수들이 증인으로 출석해 미르, K스포츠재단 지원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해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청문회 참석 총수들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전경련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이다.
아래는 청문회 질의응답 전문[편집자]

 


-이만희: 최근 우리 주요 외신들 보면 오늘 청문회가 한국 기업의 브랜드 신뢰도에 큰 손상을 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본 의원 역시 무한경쟁의 국제 무대와 4차 산업혁명 앞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고 신규사업을 갖고 투자계획에 골몰해야 할 대한민국의 대표적 기업의 책임자분들과 청문회 마주하고 있는 게 안타깝습니다. 우리 많은 국민들은 미르나 K-스포츠 출연금들이 정치 권력과 기업간의 검은 연결고리가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이를 정확하게 밝히고 한국 경제 불확실성과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정경유착 고리를 끊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에게 묻겠습니다. 부회장께서는 2015년 7월 25일 2016년 2월 17일 두번에 걸쳐서 대통령과 독대했습니다 맞습니까?

▲이재용:네.

 

-이만희: 그 자리에서 대화 중에 대통령으로부터 문화 융성과 스포츠 발전을 위한 자금 요청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국회사진공동취재단

▲이재용: 당시에 문화융성,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 기업들도 열심히 지원을 해주는게 우리나라 경제발전이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 좋은 일이라고 지원을 아낌없이 해달라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이만희: 그 요청을 받았을 당시에 우리 부회장께서 이것이 강압적이거나 강요당한다고 생각 안했습니까?

▲이재용: 사실 당시에 정확히 재단이라든지 출연이라든지 이런 얘기는 안나왔기 때문에 제가 독대 당시에 무슨 얘기였는지 못알아들었습니다.

-이만희: 많은 국민들은 선의가 아니라 그룹의 경영 승계를 위한 대가가 아닌가 하는 의문입니다. 입장은 뭡니까?

▲이재용: 저희한테 사회 각분야에서 많은 지원 요청, 문화 스포츠 포함해서 여러 각계에서 들어옵니다. 저희는 단 한번도 무엇을 바란다던지 반대 급부를 요구하면서 지원을 한 적은 없습니다. 이번도 마찬가집니다.

 

-이만희: 알겠습니다. 삼성그룹의 정보력은 어느 기관의 정보력보다도 빠르고 정확하다고 정평이 나 있습니다. 비선실세인 최순실의 존재를 언제 알게 됐습니까?

▲이재용: 정확한 기억은 안나지만... 언제 알았는지 정확히...

-이만희: 대략적으로도 모르시겠습니까?

▲이재용: 아주 오래된 것 같진 않습니다

-이만희: 지금 삼성은 다른 재단에 출연한 대기업과는 달리 최순실 일가에 대해 100억 이상의 개별적 지원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글로벌 리딩 기업인 삼성전자의 사장님이 승마협회장을 맡고 독일까지 출장갑니다. 또 유럽 현지 회사에서 말들을 구입해서 구입한 말을 정유라가 타고 다닙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정유라가 국제 스포츠 마장 마술에서 몇등한지 아십니까? 560등입니다. 560등짜리 선수를 2020년도에 올림픽에 2014년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승마협회 차원에서 일을 했다고 말합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사항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 사진=국회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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