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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관광상품' 카드로 면세점 노린다

  • 2016.12.11(일) 12:13

남이섬·쁘띠프랑스·모두투어와 관광 상품 개발

서울 시내 면세점특허권 선정을 6일여 앞두고 SK네트웍스가 막바지 총력전에 나선다. 실제적인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면세산업 뿐 아니라 관광산업을 발전시킨다는 포부다.

 

SK네트웍스는 남이섬과 쁘띠프랑스, 모두투어와 손잡고 싼커(개별적으로 해외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및 해외 개별 관광객들을 위한 동북권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마케팅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체 관광객 위주의 쇼핑관광 폐해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도심형 복합리조트로서 워커힐 만의 차별점을 내세우기 위한 것이라는 게 SK네트웍스 설명이다. SK네트웍스는 경기·강원 지역과 연계해 새로운 여행코스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9월 3곳과 동북권 관광상품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워커힐은 서울 도심과 함께 경기 및 강원지역으로 진출이 쉬워 숙박·면세쇼핑·레저를 한번에 즐기는 여행코스를 구성할 수 있다”며 “한류를 찾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세계 각국 관광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SK네트웍스 면세본부 직책자들이 남이섬을 찾았다. SK네트웍스는 워커힐면세점과 남이섬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남이섬은 2001년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매년 300만명 이상이 찾는 복합문화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남이섬을 찾는 외국인들 대부분이 개별 관광객이며 유커 외에도 대만과 태국, 말레이시아, 동남아와 중동 지역 관광객이 늘고 있다.

 

프랑스 테마 문화마을로 유명한 쁘띠프랑스는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 유명하다. 한국방문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외국인 전용 할인쿠폰 다운로드 부문 2년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개별 관광객들의 대표적인 방문 장소로 각광받으며 해마다 100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SK네트웍스는 모두투어와 함께 워커힐-남이섬을 연계한 숙박과 쇼핑 코스를 구성하고, 한류 드라마 명소 체험과 웨딩 콘텐츠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더해 남이섬·쁘띠프랑스와 공동 판촉활동을 진행하고, 워커힐에서 경기 및 강원 명소를 잇는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현재 ‘워커힐-쁘띠프랑스-남이섬-자라섬(페스티벌 진행 시)-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완복노선에 대해 협의한 상태로 향후 방문 관광객 추이에 따라 운행횟수를 결정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는 워커힐면세점에서 남이섬 및 여러 관광명소 대표 상품을 진열 판매하고 방문한 개별 관광객들이 동부권 관광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SK렌터카와 호텔, 면세점 및 관광지 패키지 상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해외 지사들과 중국 환발해여유연합회 등을 통해 유치한 여러 국가의 관광객들이 동북권 관광 상품을 경험하고 돌아가 향후 추가방문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주요 관광지 및 여행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개별 관광객 맞춤형 상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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