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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LG그룹 전경련 탈퇴, 다음은 삼성·SK

  • 2016.12.27(화) 16:26

▲ LG그룹이 4대 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전경련을 탈퇴했다.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 CNS 입간판 뒤로 전경련타워가 보이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LG그룹이 4대 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전경련을 탈퇴했다. 삼성과 SK그룹도 조만간 탈퇴 수순을 밟을 예정이어서 전경련은 와해위기에 몰렸다.


LG그룹은 27일 올해 말로 전경련에서 탈퇴키로 하고 최근 전경련에 이 같은 방침을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KT도 전경련 탈퇴 의사를 공식화했다. 

 

앞서 전경련의 최대 회원사인 삼성그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6일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서 “더는 전경련 지원금(회비)을 납부하지 않고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후, 탈퇴를 위한 실무 작업에 들어갔다. SK그룹 역시 최태원 회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탈퇴 의사를 밝힌 이후 후속 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회원사의 탈퇴 움직임은 전경련이 현재 추진 중인 쇄신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은 내년 2월 정기총회까지 쇄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나 회원사들의 의견수렴 단계부터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전경련에 대한 여론 자체가 부정적이어서 쇄신보다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전경련은 600여개 회원사가 내는 회비 400억 원을 1년 예산으로 쓰는데 이 중 절반인 200억원을 4대 그룹(삼성·현대차·SK·LG)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뿌연 미세먼지속 LG그룹 사옥과 뒤로 전경련 타워가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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