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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대비 속초항 10만톤급 대형크루즈 입항”

  • 2017.02.06(월) 11:47

해수부, ‘2017 크루즈산업 활성화 추진계획’
"올 크루즈관광객 200만·청년일자리 200개 양성"

정부가 올해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2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잡았다. 또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속초항에 10만톤급 대형 크루즈 선박이 입항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한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7년 크루즈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6일 발표했다.

해수부는 올해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200만명을 달성하고 내년까지 크루즈선 1300회 입항하는 것을 목표로 해외 마케팅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3월부터 ‘Port Sales’라는 마케팅 행사를 관련부처 및 기관과 합동해 해외 주요 거점에서 진행한다. 3월에는 미국 마이애미와 중국 상하이, 4월에는 중국 베이징과 톈진, 5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다.

동북아 중심 지점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국내 주요 항만을 동북아 크루즈 선박 기항지로 육성한다. 국내 항만에서 출항하는 외국 크루즈선사 선박의 출항 횟수를 늘리고 국내 여행사들과 함께 크루즈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올해 목표는 크루즈 모항을 현 10항차에서 42항차로 확대하는 것이다. 국내 크루즈 여행사가 출시한 크루즈 여행 상품도 현재 4개 여행사 6항차에서 10항차로 늘릴 계획이다.

 

▲ 해양수산부 제공, 2017년 정책목표


크루즈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현재 제주, 부산, 여수, 속초 등 주요 항구에 운영 중인 6개의 크루즈 선석에 더해 올해 5개 선석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부산항, 인천항, 속초항에 각 1개 선석, 강정항에 2개 선석이 설치된다. 특히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관광객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인근 속초항에 10만톤급 대형 크루즈 선박이 입항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한다. 현재 속초항, 강정항, 인천남항에 짓고 있는 여객터미널 3개소는 올해 하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청년일자리도 대폭 늘린다. 작년 121명이었던 승무원을 올해는 200명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취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크루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와 위탁교육기관(제주국제대학교 등)과 연계하여 맞춤형 취업을 지원한다. 외국 크루즈 선사 취업도 작년 92명에서 올해 16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8월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크루즈포럼을 아시아 대표 크루즈산업 박람회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참가인원을 작년 1300여명에서 올해 2000여명으로 늘리고 사업 상담 진행횟수를 50회에서 200회로 확대해 산업박람회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올해 크루즈 관광객 200만명을 달성함으로써 올해가 우리나라가 아시아 크루즈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의미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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