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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영장 청구 이재용..삼성 "법정서 진실 밝혀질 것"

  • 2017.02.15(수) 15:57

이재용 부회장 16일 영장실질심사 출석
삼성, 각종 의혹 반박 "뇌물·부정청탁 없었다"

두번째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삼성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일부에서는 특검이 삼성만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삼성은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는 등 과거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삼성은 "법정에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이재용 부회장은 오는 1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 1차 구속영장 청구 당시와 같이 심사이후 서울 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특검은 지난 구속영장 기각 사유에 대한 보강이 이뤄진 만큼 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검은 15일 브리핑에서 "추가적 조사를 통해 특검에서 자신할 수 있는 여러 추가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반면 삼성은 최근 제기된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가 이뤄진 14일 삼성은 공식 입장을 통해 "대통령에게 대가를 바라고 뇌물을 주거나 부정한 청탁을 한 적이 결코 없다"며 "법원에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앞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정유라씨를 우회지원했다는 보도에 대해 "어떤 방법으로도 우회지원을 한 바 없으며 블라디미르 구입에도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며 "지난해 9월 체결됐다는 매매계약서와 이면계약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관여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그외에 순환출자, 중간지주회사법 입법,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등 지배구조와 연관된 부분에 대해 로비를 했다는 의혹들에 관련해서도 공식입장을 통해 부인했다.

 

삼성은 정유라씨 등에 대한 지원은 청와대 강압에 의한 것이며 삼성물산 합병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구속영장 역시 기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법원은 내일 오전 영장실질심사후 이르면 밤, 혹은 17일 오전에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차 청구 당시에도 법원은 이튿날 새벽에 기각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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