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포스코 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

  • 2017.02.16(목) 18:18

장기 기업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EBIDTA 마진 경쟁사보다 높은 수준 유지 전망

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포스코는 S&P가 포스코의 장기 기업신용등급 ‘BBB+’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S&P는 포스코가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증가, 우수한 운영효율 및 역내 공급과잉 완화 등을 바탕으로 향후 영업실적을 개선시켜 철강사업 EBITDA마진을 글로벌 경쟁업체들보다 훨씬 높은 20%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포스코가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차입금을 꾸준히 감소시켜 향후 2년 동안 EBITDA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adjusted debt-to-EBITDA ratio)을 2.5~3.0배 수준으로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S&P는 포스코의 재무위험도(financial risk profile)에 대한 평가도 ‘상당한(significant)’ 수준에서 ‘보통(intermediate)’ 수준으로 조정했다.

포스코는 지난 몇 년 동안 비핵심 자산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구조조정을 통해 EBITDA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을 2014년 3.8배에서 2016년 2.9배로 개선시킨 바 있다.

S&P는 계열사인 포스코건설도 올해는 비용절감 노력을 강화해 전년대비 개선된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과잉 등으로 대내외 악재가 겹친 가운데서도 2014년 이후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 재무건전성 및 수익성 제고 활동에 총력을 다해왔다.

아울러 포스코 고유의 고부가가치제품인 WP(월드프리미엄)제품 판매 확대, 전사적 수익성 개선, 비용 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포스코 별도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17.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0.8%를 기록, 2011년 이후 5년만에 두 자리수를 회복한 바 있다. 포스코 주가도 지난해 연초 대비 55% 상승했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도 지난해 10월 장기 기업신용등급 ‘Baa2‘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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