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인사]롯데케미칼 새 수장..'해외통' 김교현 사장

  • 2017.02.21(화) 14:30

허수영 사장, 신설 화학BU장 이동
롯데정밀화학 CEO도 교체

롯데케미칼이 선장을 교체하며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신임 사장이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롯데그룹은 21일 화학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2017년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롯데그룹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지주회사 전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4개의 BU(Business Unit)를 설립했다. 이중 하나인 화학 BU장으로는 그동안 롯데케미칼을 이끌었던 허수영 사장이 선임됐다.

 

▲ 김교현 롯데케미칼 신임 사장

 

허수영 사장이 떠난 자리에는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 법인을 담당했던 김교현 롯데케미칼 타이탄 대표가 사장 승진과 함께 내정됐다. 김 신임 사장은 2014년 타이탄 대표로 부임한 이후 이 회사 실적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롯데그룹 화학 계열사중 하나인 롯데정밀화학 신임 대표에는 이홍열 부사장이 선임됐다. 이 부사장은 2012년~2014년에 롯데엠알씨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최근에는 롯데케미칼의 대형 해외프로젝트였던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화학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2명의 화학 계열사 신임 대표는 해외사업장을 책임졌던 이력이 있다”며 “이는 신동빈 회장이 평소 강조했던 ‘다양한 경력과 해외 경험을 갖춘 CEO’라는 점이 반영된 인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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