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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한국영업본부, 새 둥지로 옮긴다

  • 2017.04.09(일) 11:07

서울스퀘어 빌딩→LG 서울역 빌딩으로 이전
총 8개층서 1000명 근무…소통 위해 파티션 없애

LG전자의 한국영업본부가 서울 중구 후암동에 위치한 LG 서울역 빌딩에 둥지를 튼다.

LG전자는 한국영업본부 소속 임직원 약 1000명이 오는 10일부터 LG 서울역 빌딩으로 출근한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5~12층까지 총 8개층에서 근무한다. 한국영업본부는 최근까지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있는 서울스퀘어빌딩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 LG전자 한국영업본부가 들어서는 서울 중구 후암동에 있는 'LG 서울역 빌딩'에는 파티션이 없다. 원활한 의사소통이 필요한 영업직원의 특성을 감안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주로 현장에서 근무하고 원활한 소통이 필요한 영업직군의 특성을 감안해 책상 위 파티션을 없앴다. 판매 현장 교육을 위해 실제 매장처럼 꾸민 전문교육장도 마련했다.

또 체력 증진을 위한 휘트니스센터, 사내식당 등의 복리후생 시설을 갖췄고 올해 하반기에는 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8층에는 집중 근무, 회의, 고객상담 업무공간인 '멀티플레이스'가 자리잡았다. 같은 층의 '카페 락희(樂憙)'는 LG그룹의 모태인 락희화학공업사에서 이름을 따왔다. 창립 70주년을 맞아 창업정신을 되새기고 10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으로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현장 중심의 혁신적인 업무환경을 만들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1분기 잠정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14조6605억원, 영업이익 92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009년 2분기(1조2438억원)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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