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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7‧1Q]쌍용차, 적자에도 쫄지않는 이유…G4렉스턴

  • 2017.04.28(금) 14:59

영업손실 155억 적자전환…지난해 2Q 이후 최저치
환율등 영향…‘G4 렉스턴’ 카드로 되레 기대감 충만

갈 길 바쁜 쌍용자동차가 잠시 넘어졌다. 영업흑자로 전환한지 1분기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티볼리의 한결같은 선전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는 점은 상심을 훌훌털어버리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필살 카드 ‘G4 렉스턴’까지 있어 일어서 맞붙을 기력은 충만하다.

쌍용차는 올해 1분기 매출(연결기준) 788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보다 21.2% 감소했다. 작년 1분기에 비해서도 3.0% 줄었다. 20015년 1분기(7604억원)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수익 또한 신통치 않았다. 영업손실 155억원으로 전분기(79억5500만원), 1년 전(80억7100만원)에 비해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1분기만의 적자전환이다. 2015년 2분기(-198억9000만원) 이후 가장 부진한 실적이다.

판매량은 양호했다. 작년 1분기보다 1.7% 성장한 3만4288대를 기록했다. 내수시장에서 선전했다. 7.6% 증가한 2만2662대를 팔았다. 다만 해외에서는 신흥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10.6% 감소한 1만1044대에 머물렀다.

판매량은 늘었지만 환율 하락이 발목을 잡아챘다. 올 들어 원‧달러 환율이 80원 넘게 하락하자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또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비용을 늘린 까닭에 수익성이 깎였다. 

쌍용차는 대형 프리미엄 SUV인 ‘G4 렉스턴’을 다음달부터 출시해 분위기를 반전시킬 계획이다. 조짐도 심상치 않다. 현재 사전계약만 3500대를 넘어섰다. 이에 힘입어 올 2분기부터는 다시 흑자를 점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G4 렉스턴 판매가 본격화되면 대형 SUV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소형 SUV 티볼리부터 중대형을 아우르는 SUV 라인업 강화로 판매 확대와 실적 개선이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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