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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S&C 등 11개사 하도급 ‘블랙리스트’

  • 2017.06.29(목) 11:54

공정위 발표…한화S&C, 대기업 계열사 중 유일
범현대家 3세 소유 현대BS&C는 2년연속 포함

한화 계열 한화에스앤씨(S&C)가 상습적으로 하도급법을 위반한 업체로 대기업 계열 중 유일하게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범현대가(家) 3세가 대주주로 있는 현대비에스앤씨(BS&C)는 2년 연속으로 포함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2017년도 하도급거래 상습법위반사업자 11개사를 확정·공표했다. 이들 업체들은 내년 6월 28일까지 1년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현행 하도급법에서는 과거 3년간 공정위로부터 3회 이상 경고·시정조치·시정권고 등의 조치를 받은 사업자 중 누적 벌점이 4점을 넘으면 상습법위반사업자로 지정하고, 이를 공표하도록 하고 있다.

대기업 계열 중에서는 한화S&C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한화 계열 시스템통합(SI) 업체로 김승연 한화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50%,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와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이 각각 25% 등 김 회장의 아들 삼형제가 지분 100%를 소유한 곳이다.
 
특히 2001년 3월 설립 이래 ㈜한화, 한화생명 등 계열사들의 IT아웃소싱 물량을 주(主)수입원(2016년 계열매출 별도기준 2460억원·비중 67.6%)으로 하고 있어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이기도 하다.

 


범(汎)현대가(家) 3세인 정대선씨가 지분 100%를 소유 중인 현대BS&C도 이름을 올렸다. 2년 연속이다. 정대선씨는 고(故) 정주영 현대 창업주의 손자다. 

현대BS&C는 995년 7월 설립된 신화정보통신에 뿌리를 둔 업체로 IT 아웃소싱 및 솔루션, 건설 엔지니어링·플랜트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750억원에 영업이익 80억4000만원을 올렸을 정도로 알짜 회사다.

이외에 중견기업 중 건설업체 동일과 조선업체 에스피피(SPP)조선이 2년 연속으로 지정됐고, 중소기업 가운데 대경건설은 3년 연속으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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