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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7·2Q]LG하우시스 덮친 車

  • 2017.07.18(화) 19:39

영업이익 457억…1년 前에 비해 12.5% 감소
올들어 연속 뒷걸음질…車소재 부문 1/4 토막

LG하우시스가 자동차 시장 불황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올들어 2분기 연속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18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연결기준) 8254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보다 10.4%,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0.8%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분기에 비해 34.0% 개선 추세를 보였다. 영업이익률도 0.9%포인트 오른 5.5%로 상승했다. 

반면 1년 전(前)과 비교하면 수익성이 썩 신통치 못한 모습이다. 영업이익이 12.5% 뒷걸음질친 457억원에 머문 것. 이에 따라 올들어 2분기 연속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률도 2016년 2분기에 비해서는 1.5%포인트 낮다. 2분기가 계절적 성수기란 점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남는 수치다.



양대 주력사업 중 하나인 건축자재 부문은 선전했다. 매출 58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7%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18.8% 확대된 436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건축경기 침체에 따른 창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고단열 창호 및 단열재 등 친환경 제품 매출 확대에서 비롯됐다. 이스톤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난 것도 한 몫 했다. 

문제는 자동차 및 고기능소재 부문이다. 매출이 작년 2분기 보다 6.3% 감소한 2244억원에 머물렀다. 특히 영업이익이 41억원으로 작년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을 정도로 형편없다. 전방산업인 자동차 시장 침체 탓이다. 최근 석탄가 인상으로 제품 원료인 PVC 등 가격도 덩달아 올라 마진율이 낮아진 영향도 컸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올 3분기에는 프리미엄 건축자재의 국내외 공급 확대, 자동차소재부품의 고객 다변화, 가전표면재 등 고기능소재의 해외시장 공략 가속 등을 통한 매출 증대와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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