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17·2Q]새 엔진 탑재한 유진기업 '탄탄대로'

  • 2017.08.14(월) 17:26

영업이익 401억원…전년比 16.2%↑
건자재 유통사업 '실적 효자' 등극

유진기업의 질주가 거세다. 건설사업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 부문 실적이 '탄탄대로'다.



유진기업은 올해 2분기 매출(연결기준)은 3300억원으로 전기대비 26%,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0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 비해 135.9%,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주면 16.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2%로 1년만에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5.6%포인트 껑충 뛰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건자재 유통사업 등 신규사업 성장이 실적을 상승시켰다"며 “계절적 영향도 컸다"고 말했다. 건설 시장 최고 성수기는 4~6월로, 이 시기 건자재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다.



레미콘과 시멘트 생산에 주력하는 제조사업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39억원으로 지난해(303억원)보다 12.1% 성장했다.

건자재 유통사업과 인테리어사업도 힘을 보탰다. 이 두 사업 분야가 포함된 '기타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38억원)보다 32.6%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했다.

운송 사업에 주력하는 물류 부문은 영업이익으로 16억원을 냈다. 지난해보다 56.4% 확대됐다.

건설사업부문도 적자폭을 줄였다. 2014년 4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매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이 부문은 2분기에는 5억원 적자를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6억원)보다 1억원 가량 개선됐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인테리어 사업의 일환인 홈데이 매장의 추가출점이 예정되어 있어 건자재 유통 사업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