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커넥티드카’ 개발 위해 모두에 문 연다

  • 2017.08.20(일) 14:37

해커톤 대회 개최…스타트업도 협업 기회 장으로 진화
우수 성적 스타트업에 투자 검토 및 개발 참여 기회

현대·기아차가 해커톤(Hackerthon) 대회에 스타트업(Start up) 참여도 가능토록 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는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기아차는 해커톤 행사를 오는 21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11월 본선 및 결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프로그램 개발자와 설계자 등이 팀을 이뤄 한 장소에서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것이다.

 

▲ 현대·기아차는 올해 '해커톤' 대회부터 스타트업 참여를 가능토록 해 커넥티드카 및 차량 인포테인먼트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그 동안 참가 자격을 대학생과 일반인에 한정했던 것에서 스타트업을 추가로 포함시켰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우수한 성적을 낸 참가자들은 상금을 포함해 채용 전형 혜택을 제공받고, 스타트업은 상금과 함께 현대·기아차의 유력 투자 검토 대상 업체로 선정된다.

 

현대·기아차는 해당 스타트업에 대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협업과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커넥티드카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과 일반인, 스타트업은 최대 3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커넥티드카·인포테인먼트 관련 참신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담은 사업계획서를 첨부해 ‘해커로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5일 이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내달 27일 본선에 참여할 총 40팀이 선정돼 발표된다. 이들은 11월 초까지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의 전문 멘토링 지도를 통해 자신들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한 전략과 기본적인 역량을 쌓는다.

 

이어 11월 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해커로드 본선대회에 참가해 아이디어 토론과 역할 분담, 프로그래밍 작업 등을 거쳐 사업 아이템을 상용화 수준의 결과물로 만든다.

 

현대·기아차는 본선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한 8개팀을 선정해 11월 17일 최종 결선 발표회를 진행하고 전문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 3개 팀을 정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해커톤 대회는 커넥티드카와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최된다”며 “스타트업과 대학생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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