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과 AI 플랫폼 협업 확장

  • 2017.08.27(일) 13:38

IFA 2017에서 아마존 에코와 연동 시연
홈 플랫폼 시장과 협력으로 차별화 제공

LG전자 생활가전 부문이 음성인식 인공지능 플랫폼과의 협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 LG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7' 에서 자사 제품을 '아마존 에코(Amazon Echo)'와 연동하하는 작업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7' 에서 자사 제품을 '아마존 에코(Amazon Echo)'와 연동하는 작업을 시연한다고 27일 밝혔다.

아마존 에코는 아마존이 내놓은 인공지능 스피커로,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음악을 틀거나 주변 가전제품을 조작한다. 이번에 연동되는 생활가전제품은 냉장고를 비롯해 세탁기·건조기·에어컨·공기청정기·로봇청소기·오븐 등 7개 제품이다. 

특히 아마존 에코는 미국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에서 올 5월 기준 점유율 1위(70.6%)를 차지한 대표적인 상품이어서 이 기기와의 연동 효과는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인 홈 플랫폼 기기로 꼽히는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은 연평균 42.4%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5년 4000억원 규모였던 전 세계 시장은 2020년 2조35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LG전자는 구글과도 홈 플랫폼 부문에서 협업을 시도하고 있다. 올 5월에는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구글 홈'과 냉장고와 세탁기를 연동시킨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자체 음성인식 인공지능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다. 올 4월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씽큐 허브'를 출시한 데 이어 올 7월에는 '언어 학습' 인공지능 에어컨과 '공항 안내로봇'등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제품을 내놓은 바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탄탄한 협력을 바탕으로 LG만의 차별화된 스마트홈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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