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 빌트인 공략 시동

  • 2017.08.29(화) 11:33

내달 IFA2017서 빌트인 제품군 발표 예정
"차별화 전략으로 유럽 시장 기반 다질 것"

LG전자가 유럽 빌트인(붙박이) 시장 진출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 LG전자가 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7'에서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LG스튜디오(사진)' 제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7'에서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LG 스튜디오' 제품군을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예년보다 많은 빌트인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해당 전시관 면적도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린 84㎡(제곱미터)다. 30인치 월오븐과 42인치 냉장고를 비롯해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24인치 냉장고까지 다양한 빌트인 가전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전시될 제품에는 모두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적용시킨 것이 특징이다. 지문 자국이 잘 남지 않고 이물질이 쉽게 제거되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전시될 제품 중에는 유럽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도 있다. 24인치 인덕션(전기레인지) 쿡탑과 30인치 가스 쿡탑이다.

24인치 인덕션 쿡탑의 가장 큰 특징은 강력한 화력이다. 터보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7.4kW의 화력을 낼 수 있다. 대부분 인덕션의 경우 3kW 정도의 화력을 낸다.

30인치 가스 쿡탑은 상판 너비가 넓어 냄비 여러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조리용기가 기울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지지대를 설치해 안전성을 더했다.

LG전자는 빌트인 시장을 미래 시장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3년 후 미국 빌트인 시장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는 청사진도 세웠다.

행보도 거침없다. 2013년 미국에서 'LG 스튜디오' 브랜드를 론칭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최고급 빌트인 브랜드 'LG시그니처'와 'LG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발표했다. 지난 17일에는 논현동에 'LG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을 열기도 했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프리미엄 빌트인 'LG 스튜디오'의 차별화된 성능 및 디자인을 바탕으로 유럽 빌트인 기반을 차곡차곡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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