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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자회사 '루셈' 750억에 매각

  • 2017.11.30(목) 17:25

보유 지분 67.96% 매각
주력 사업 집중위한 조치

㈜LG가 반도체칩 패키징(포장) 자회사인 루셈을 매각한다. 부가가치가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주력 및 성장사업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LG는 루셈 보유 지분 전량(67.96%)을 엘비세미콘에 매각하는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750억원이다.

그룹 내 부가가치가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주력 계열사가 전개하는 전자제품 제조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다.

루셈은 ㈜LG와 일본 래피스반도체(구 오키반도체)가 2004년 합작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매출은 1260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분야는 디스플레이용 구동칩 패키징 후공정 사업 부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칩본드'와 '칩모스' 등 대만 업체들이 이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60%를 차지한 가운데 루셈은 8%를 기록했다.

LG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구동칩의 안정적 수급과 원가 경쟁력 확보, 관련 기술의 해외 유출 방지 등을 고려해 엘비세미콘을 최종 인수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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