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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 발 더 ‘주주 곁으로’

  • 2018.01.18(목) 12:37

주주권익 사외이사 일반주주 공모…글로비스 ‘스타트’
투명경영委 설치도 현 4곳서 제철·건설로 확대계획

현대차그룹이 주주 권익을 보호할 사외이사 후보를 주주들로부터 직접 추천 받아 선임한다.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이다. 현대글로비스를 시작으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주력사들이 차례로 도입한다.

 

 


현대차그룹은 18일 새로운 주주 친화 제도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사회 내의 독립적 의사결정기구인 투명경영위원회의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 선임 절차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주주권익 사외이사는 주주 관점에서 의견을 적극 피력하고, 국내외 주요 투자자 대상 거버넌스 NDR(Non-Deal Roadshow)에 참석하는 등 이사회와 주주간 소통 역할을 한다. 기업의 주요 의사 결정시 주주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

현대차그룹은 현재 4개사에 투명경영위를 두고 있다. 올 상반기 현대글로비스를 시작으로 2019년 현대차 및 기아차, 2020년 현대모비스가 투명경영위 주주권익 사외이사 후보를 국내외 일반 주주들로부터 공모키로 했다. 이어 현대제철과 현대건설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홈페이지 공고 ▲사외이사 후보 추천 자문단 구성 ▲후보 접수 ▲자문단의 최종 후보군 선발 ▲이사회 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의 최종 후보 선정 ▲주주총회 결의 통한 선임 순으로 진행된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 자문단은 학계, 거버넌스 전문기관, 국내외 투자기관의 저명한 거버넌스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다. 자문단 선정의 투명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의결권 관련 대외 기관 및 주요 기관투자자들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자문단은 주주들로부터 추천 받은 후보들 중 법적 자격기준 부합 여부 및 전문성 등을 고려해 최종 후보 3~5명을 선발한다. 이어 이사회 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에서 최종 후보 1명을 결정한다. 최종 후보는 주총 승인 거쳐 주주권익 사외이사로 선임된다. 임기는 3년이다.

현대차그룹은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각 그룹사 이사회를 중심으로 투명하고 합리적인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기업가치 극대화 및 주주 권익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현대차는 2015년 4월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이사회 내 주주권익 보호 기구인 투명경영위를 설치했다. 깉은 해 7월에는 주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상장 이후 처음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2016년에는 배당금액을 전년 대비 33% 확대하기도 했다.

현대차에 이어 2016년 기아차, 지난해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가 투명경영위를 잇따라 설치하는 주주의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각 사의 경영 의사결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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