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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주들 ‘돈 맛’에 흠뻑 취하다

  • 2018.01.31(수) 11:45

2017년 현금배당 5.8조…당초 계획보다 1조 확대
자사주 소각 9조 포함 주주환원금액 14.8조 달해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반으로 주주들에게 어마무시한 배당금을 풀었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주주들에게 돌아갈 배당금만 35조에 이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31일 2017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만1500원, 우선주 2만1550원 총 2조9300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분기배당제를 도입한 이래 3차례에 걸쳐 주주들에게 지급한 2조8970억원을 합해 2017년 배당금은 총 5조8300억원에 달하게 됐다.

당초 지난해 10월 말 2018~2020년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당시 2017년 배당금은 4조8000억원. 하지만 적극적인 배당 정책에 따라 2017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50%인 5조8000억원 전액을 배당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7년 배당금은 전년(3조9900억원)에 비해 46.0%(1조8300억원) 증액됐다.

삼성전자는 주주환원 계획 발표 당시 2018년 배당금을 2017년(4조8000억 기준) 보다 100% 확대한 9조6000억원으로 늘리고, 2019년과 2020년에도 2018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키로 한 바 있다. 이렇게 되면 2017년부터 4년간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배당금은 총 34조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26일까지 2조2300억원의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완료했다. 보통주 71만2000주(주당취득단가 260만원)와 우선주 17만8000주(211만원)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3차례에 걸쳐 6조7500억원의 매입·소각을 완료했다. 이번에 4차분까지 마무리됨으로써 2017년 전체적으로 총 8조9700억원의 이익소각을 실시하게 됐다.  

따라서 따라서 삼성전자의 이익소각 및 배당 금액은 총 14조8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작년 전체 11조1000억원(이익소각 7조1400억원·배당 3조9900억원)보다 33.0%(3조6700억원) 확대된 금액이다. 2015년(7조3200억원)과 비교하면 갑절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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