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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 공략 ‘잰걸음’

  • 2018.02.07(수) 17:09

2013년 전용타이어 ‘와트런’ 런칭 발빠른 행보
북미·유럽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확대 계획

국내 타이어 업계가 전세계적으로 성장일로에 있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선점에 나서는 가운데 금호타이어가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기차는 고출력, 저소음, 고연비의 특성을 갖는다. 여기에 통상적으로 약 200Kg의 배터리가 장착되는 만큼 차량 중량 또한 무겁다. 따라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는 낮은 회전저항, 저소음, 높은 접지력과 내마모성 등 전기차가 요구하는 성능에 최적화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전기차의 주요 특징을 만족시키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개발하는 추세다. 기존에 일반 타이어를 전기차용으로 성능을 개선해 공급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업계에서는 금호타이어가 전기차 시장의 성장 확대 추세에 주목해 일찌감치 제품 개발에 돌입했다. 2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2013년 4월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와트런(WATTRUN)’을 런칭한 것.

와트런은 패턴, 재료, 구조 측면에서 전기차의 요구 성능에 최적화 돼도록 설계됐다.  자체 평가 결과 동일규격의 자사 일반 타이어 대비 중량은 약 11% 가볍고, 회전저항(RR)은 약 18% 적으며 구동력은 5% 가량 높음이 확인됐다는 게 금호타이어의 설명이다.

와트런은 2013년 말 르노삼성의 전기자동차 SM3 Z.E.에 OE(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단독으로 타이어(205/55R16)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수시장 기반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는 물론 북미·유럽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까지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 금호타이어의 전기자 전용 타이어 '와트런'이 장착된 르노삼성 전기자동차 SM3 Z.E.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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