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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2017]웅진씽크빅, 6년만에 첫 배당…굿!

  • 2018.02.08(목) 17:04

54억 결산 현금배당 실시키로…2011년 이후 처음
영업이익 342억 선방…재무실적 안정궤도 자신감

웅진 계열 학습지 전문 업체 웅진씽크빅이 6년만에 처음으로 배당에 나선다. ‘2012년의 쇼크’를 딛고 2016년 이후로 재무실적이 확실히 안정궤도에 올라섰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8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연결기준) 62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0.05% 확대됐다. 이에 따라 2015년 6500억원 이후 감소 추세를 보였던 매출은 1년만에 소폭이나마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학습지·공부방, 전집, 단행본 3개 사업부문 중 전집 부문에서 북큐레이터 인원 및 판매 활동이 확대된 영향이다.

영업이익은 9.3% 감소한 342억원에 머물렀다. 영업이익율도 5.5%로 0.5%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수익성 하락이 영어서적 출판업체인 자회사 웅진컴퍼스의 국내 총판 채널 축소로 인한 반품 일시 증가에서 비롯된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한 수치다.

특히 추세적으로도 흠 잡을 만한 것은 못된다. 2012년 31억3000만원까지 떨어졌던 영업이익은 매년 예외없이 확대 추세로 2015년 2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16년 이후로는 300억원 중후반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

이 같은 양호한 경영 성과는 6년만의 배당으로 이어졌다. 웅진씽크빅은 2017년 결산배당으로 주주들에게 보통주 1주당 164원인 총 54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2011년 106억원(주당 410원)이후 처음이다. 

 


웅진씽크빅의 작년 재무실적을 사업부문별로 뜯어보면 학습지·공부방은 외형이나 수익성이 2016년과 비슷했다. 매출 4180억원으로 북클럽 약정 만기 도래로 학습지 과목수가 줄어 매출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0.7%에 그쳤다. 영업이익 역시 0.6% 줄어든 227억원을 나타냈다. 

전집은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매출 1780억원으로 3.5% 성장 추세를 보였다. 2016년 2분기 영업조직 개편 이후 북큐레이터 인원을 확대를 통해 판매 활동에 드라이브를 건 게 주효했다.

영업이익의 경우는 6.7% 줄어든 126억원을 기록했다. 이 또한 북큐레이터와 무관치 않은데,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북큐레이터 연말 성과 보상금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데 기인한다.

단행본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9억원, 6억6100만원으로 각각 5.5%, 55.4% 감소했다. 다만 작년 4분기에 ‘넛지’, ‘신경끄기의 기술’ 등 베스트셀러가 잇따라 터지며 며 3억1600만원 흑자로 반전, 연간 기준 2년연속 흑자 달성에 한 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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