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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장단 인사 마무리 수순…'권오준 체제' 강화

  • 2018.02.22(목) 18:27

켐텍 최정우 내정…건설 이영훈, ICT 최두환 유력
포스코대우 김영상, 에너지 박기홍, 강판 하대룡

포스코 주요 계열사 사장단 인사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지난해 연임에 성공한 권오준 회장이 측근들을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경영 안정을 위한 '친정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이명근 기자 qwe123@


포스코켐텍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최정우 포스코 사장을 선임하는 안을 주주총회에 올리기로 했다. 최 사장은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해 포스코건설 상무, 포스코대우 부사장, 포스코 가치경영실장 등을 역임했다.

 

포스코켐텍은 전기차 핵심소재인 리튬 이온 배터리용 음극재를 생산하는 업체다. 리튬 배터리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차세대 사업으로 힘을 싣는 분야다. 이날 이사회에선 김원희 포스코켐텍 기획재무실장이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됐다.

 

전임자가 된 이영훈 포스코켐텍 사장은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 자리로 옮겨가는 것이 그룹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장 계열사인 포스코건설은 통상 이사회나 주총 일정이 다른 계열사보다 뒤에 잡혀 사장 선임 확정도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 사장은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해 기획재무부문 경영기획실장, 재무투자부문 재무실장, 전략기획총괄부문 재무실장, 경영전략실장, 재무투자본부장을, 포스코건설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 예정인 포스코ICT는 최두환 현 사장의 연임이 유력하다.

 

이에 앞선 지난 21일 포스코대우는 이사회를 열어 김영상 사장의 재선임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승인했다. 김 사장은 1982년 ㈜대우에 입사해 2015년 포스코대우 전신인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에 올랐다.

 

같은 날 포스코에너지도 박기홍 전 포스코 사장(기획재무부문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박 사장은 산업연구원 부원장 출신으로 2004년 포스코에 합류해 전략기획총괄 부사장까지 지냈다. 포스코강판 사장엔 하대룡 포스코 전 전기전자마케팅 실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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