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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 매각 우선협상자에 '소시어스·웰투시' PEF

  • 2018.02.26(월) 18:43

두산중공업은 자회사 두산엔진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소시어스와 웰투시는 국내 사모펀드(PEF)다. 본입찰 결과에 따라 두 PEF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됐으며 매매계약 체결(SPA)은 내달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엔진은 과거 두산중공업 전신인 한국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이 합작해 만든 선박용 엔진 제조업체로 지금은 두산중공업의 자회사다.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중인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엔진 지분 44.66%를 매각하기로 하고 작년 말 크레디트스위스(CS)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입찰을 진행해 왔다.

 

두산엔진은 발전설비와 해수 담수화 플랜트 설비 제작 등이 주력인 모회사 두산중공업과 사업 연관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비주력 계열사로 분류돼 왔다. 조선·해운업계의 불황이 이어지면서 매각도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그러나 최근 조선 업황이 회복 기미를 보이며 인수 의사를 보이는 후보들이 나타나자 매각 절차가 본격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엔진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2% 줄어든 7688억원, 영업이익은 218% 늘어난 134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서 시가총액은 2794억원이다.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300억원 이상으로, 금융투자(IB)업계에서는 프리미엄을 더한 회사 100% 지분 가치가 3000억~4000억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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