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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알짜 자회사 상장 1.2조 확보

  • 2018.04.03(화) 14:26

SK루브리컨츠 공모시 25% 구주매출
성장동력 확보 위한 실탄으로 활용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SK루브리컨츠가 공모절차를 시작한다. 공모예상금액은 1조5000억원대에 달한다. 최대주주 SK이노베이션은 1조2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일 100%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의 지분 25%(1021만주)를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SK루브리컨츠는 윤활유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지난 2009년 SK이노베이션에서 떨어져 나와 설립됐다.

이번 지분매각은 SK루브리컨츠의 증시 상장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 2월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지난달 30일 통과했다. 이르면 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SK루브리컨츠는 신주 255만주(공모주식의 20%), SK이노베이션의 구주매출 1021만주(80%)를 공모한다. 예상공모가는 최대 12만2000원(액면가 2500원)이다.

 

이에 따라 예상공모금액은 1조5574억원으로 이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은 1조246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다. 상장 이후 SK이노베이션의 지분율은 70%로 낮아진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2015년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알짜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의 매각을 검토했지만 가격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이 결렬됐다. 이후 매각 대신 상장으로 방향을 바꿔 적절한 상장시기를 놓고 고민해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상장으로 들어오는 자금은 인수합병(M&A)을 통한 신규사업 진출이나 신성장 동력 확보 등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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