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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워치]②-4 SK, 연봉탑 '에너지·화학'

  • 2018.04.10(화) 15:35

4개부문중 SK이노베이션 등 에너지·화학 1위
김창근 의장 전체 1위.. 건설·물류 가장 낮아
직원연봉도 에너지·화학 계열이 상위권 독식

 

SK그룹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곳은 어디일까.

SK의 사업분야는 크게 ▲정보통신 ▲반도체 ▲에너지·화학 ▲건설·물류로 나뉜다. 5억 이상 등기임원이 공시된 SK 계열사 중 네가지 사업부문에 해당하는 계열사 12곳을 추려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곳은 에너지·화학이었다. 총수일가 3명을 제외한 전문경영인만 따로 뽑아서 계산했다.

6개 에너지·화학부문 계열사에서 5억원 이상 연봉이 공개된 전문경영인은 11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1인당 평균 11억9200만원을 받았다. 에너지·화학부문 중에서도 특히 SK이노베이션 임원 3명은 평균 19억8200만원을 받아 계열사를 통틀어 '탑'을 차지했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의 임원 평균연봉이 1위를 기록한 것은 전적으로 김창근 이사회의장 때문이다. 기본급 20억원에 2016년 경영성과, 이사회의장 및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역할에 따른 상여금으로 15억원을 추가로 받았다. 기타근로소득 500만원까지 더해 총 35억500만원을 받아 SK 전체 연봉 1위를 기록했다.

SK 5억원 이상 연봉공개자 29명 가운데 상여금을 받은 사람은 25명인데 이 가운데 48%인 12명도 에너지·화학부문 소속이다.

 

에너지·화학 다음으로 많은 연봉을 받는 곳은 SK하이닉스·SK머티리얼즈가 포함된 반도체부문이다. 3명의 임원이 평균 11억9000만원을 받았다. 반도체부문 임원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18억9300만원)이다.

 

SK텔레콤 등 정보통신부문 임원들은 평균 9억2300만원을 수령했다. IPTV사업을 하는 SK브로드밴드도 SK그룹 내 정보통신분야 계열사지만 5억원 이상 연봉을 받은 임원이 없어 통계에서 제외됐다. 건설·물류부문 임원의 평균연봉은 8억9520만원으로 4개 부문중 가장 낮았다.

 

SK그룹 계열사 직원 연봉 순위에서도 상위 1~5위 모두 에너지·화학부문 계열사가 이름을 올렸다. 1위는 SK에너지로 지난해 1인당 평균 1억5200만원을 지급했다. 이어 ▲SK종합화학(1억4200만원) ▲SK인천석유화학(1억3000만원 ▲SK루브리컨츠(1억2100만원·비상장) ▲SK이노베이션(1억11만원) 순이다.

 

 

한편 임원 개인별 연봉상승률로는 변영삼 SK실트론 대표의 연봉이 가장 많이 올랐다. 2016년 5억5600만원을 받았던 변 대표는 작년에는 11억6300만원으로 109.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임민규 SK머티리얼즈 사장은 하락폭(-27.9%)이 가장 컸다. 2016년 10억6500만원을 연봉으로 수령한 임 사장은 지난해 2억9700만원 줄어든 7억25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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