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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8·1Q]금호석유화학, 화려한 비상

  • 2018.04.27(금) 18:11

영업이익 1660억…지난해 전체의 63%
이익률도 두자릿수…페놀유도체 급성장

금호석유화학이 말 그대로 화려하게 비상했다. 올 들어 3개월간의 영업이익이 작년 한 해 절반치를 채우고도 남았다. 이보다 더 좋은 성과를 찾으려면 무려 6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1분기 매출(연결기준) 1조3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 감소했지만 작년 4분기 보다는 10.5% 증가했다. 작년 3분기(1조2100억원)이후 2분기 연속 증가 추세다.

수익은 토를 달 만한 구석이 없었다. 영업이익 16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4.7%, 1년 전에 비해서는 무려 152.2% 확대됐다. 분기 기준으로 2011년 3분기(2190억원) 이후 최대치다.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섯 것도 2012년 1분기이후 6년만이다.

아울러 올들어 석 달간 벌어들인 영업이익이 작년 전체치(2630억원)의 63.1%를 차지했다. 영업이익률도 수직 상승한 것은 당연지사다. 각각 4.5%, 7.7%포인트 뛴 12.4%로 두자릿수를 찍었다. 페놀유도체 부문이 성장을 주도했다. 매출 4162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34.6% 성장하고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4.1% 늘었다. 특히 올 1분기 영업이익의 30% 가량을 페놀유도체사업이 담당했다고 금호석유화학의 설명이다.

반면 합성고무는 1년 전과 비교해 25.4% 감소한 4745억원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4%에 그쳤다. 합성수지의 경우에도 매출 2996억원을 기록하며 현상 유지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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