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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8·1Q]웅진씽크빅, 무거운 발걸음

  • 2018.05.08(화) 17:37

영업이익 55억원…이익률 4%선마저 붕괴
교육문화, 미래교육 수익악화…단행본 분전

첫걸음부터 심상치 않다. 웅진씽크빅이 올들어 부진한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웅진씽크빅은 8일 매출(연결기준) 15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년 전(前)과 비교해 2.6% 늘었지만 직전 분기 대비 0.7% 뒷걸음질 쳤다.
 
수익성은 딴판이었다. 영업이익이 5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22.6% 줄고 전분기와 비교해 45%나 급감했다. 분기 기준으로 2015년 2분기에 기록한 27억원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이 큰 폭 뒤쳐지면서 수익성 지표가 급격히 악화됐다. 영업이익률 3.5%로 1년 전 대비 1.1%포인트, 지난해 4분기 대비 2.7%포인트 감소했다. 
 
학습지, 공부방 중심의 주력사업 교육문화 부문 실적부진이 결정타를 날렸다. 매출은 1063억원으로 1년 전과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이 20.7% 줄어든 38억원을 기록했다. 학습센터가 늘면서 생겨난 임차료, 인공지능(AI)학습코칭 교육·홍보비 증가 등으로 비용이 발생한 결과다.
 
전집 위주 미래교육 부문의 상황도 만만치 않게 나빴다. 매출은 3.8% 증가한 444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63.2% 줄어든 9억원으로 나타났다. 북클럽 아이, 단품 전집이 올해 출시되면서 북큐레이터 교육훈련비가 증가해 수익이 악화됐다.
 
단행사업본부가 분전한게 그나마 위안이다. 매출은 34억원에서 51억원으로 뛰었고 영업이익이 2000만원에서 11억원으로 급등했다. 올해 1분기에 12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신경끄기의 기술' 덕분에 2011년 3분기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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