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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시제품 제조업체 '모델솔루션' 인수

  • 2018.05.11(금) 15:44

지분 75% 686억원 매입..계열사 편입키로
엠케이테크놀로지와 신성장 동력 '시너지

한국타이어가 매출 500억원 규모의 시작품 제작업체 모델솔루션을 인수했다. 한국타이어는 이 업체에 대해 '첨단 디지털 프로토타입 솔루션 기업'이라고 소개하면서 향후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열사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 (사진: 모델솔루션 홈페이지)

 

한국타이어는 지난 10일 모델솔루션(Model Solution Ltd) 지분 75%를 686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수 지분은 영국 전자부품 기업 레어드(Laird)가 가진 51%와 사모펀드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가진 24%다.

 

나머지 25%는 모네(Monet)2라는 사모펀드가 보유한다. 모델솔루션은 작년말까지 모네홀딩스가 지분 49%를 쥐고 있었다. 한국타이어는 인수한 모델솔루션을 계열사로 편입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모델솔루션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작년말 기준 자본금은 9억3824만원이며 자본총계 136억원, 자산 334억원 규모 회사다. 작년에는 매출 507억원에 영업이익 54억원, 순이익 3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미국에 델라웨어주에 컴퓨터프린팅 사업 자회사를 두고 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1993년 설립된 모델솔루션은 최첨단 IT(정보기술) 기기를 포함한 전자제품, 의료기기 등 기술력이 높은 신제품의 시제품 모형(프로토타입)과 제작틀(몰드, Mold) 등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업체다.

 

2007년 프로토타입 솔루션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약 42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에서부터 시제품 제조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설계 및 제작 실행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3D(3차원) 프린팅 등 다양한 시도도 하고 있는 업계 선두주자라는 게 한국타이어 설명이다.

 

한국타이어 측은 "이번 인수는 최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합병(M&A)해 미래 유망기술력 투자를 강화하고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확보하자는 차원에서 진행됐다"며 "계열사인 금형 장비업체 엠케이테크놀로지와의 첨단 가공기술 접목으로 상승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주력인 타이어 사업의 질적 성장 및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기술력, 브랜드, 네트워크' 중심의 신성장 추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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