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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8·1Q]더 팔고도 덜 남은 현대오일뱅크…헛심’

  • 2018.05.16(수) 13:21

영업이익 3138억원…1년전에 비해 12% 감소
화학사업이 발목 잡아…정유, 윤활유는 선전

현대오일뱅크가 헛심을 팔았다. 더 팔고도 덜 남았다. 정유와 윤활유 부문은 비교적 선방했지만 현대케미칼의 맡고 있는 화학 부문이 영 시원찮았던 탓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1분기 매출(연결기준) 4조773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대비 1.7% 증가했고,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1.4% 확대됐다.

외형은 커졌지만 상대적으로 실속은 없었다. 영업이익이 3138억원으로 각각 21.8%, 11.6% 감소 추세를 보였다. 영업이익률 또한 각각 2.0%포인트, 1.7%포인트 하락한 6.6%에 머물렀다.


 


화학부문에 발목이 채였다. 화학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현대케미칼의 영업이익이 420억원으로 1년 전(901억원)에 비해 반토막 났다. 원료인 원유 및 납사 가격은 올랐지만 판매가격이 이를 반영하지 못해 주력제품인 혼합자일렌(MX)의 마진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다.

정유와 윤활유 부문은 비교적 선방했다. 정유사업 영업이익은 2326억원으로 1.4% 소폭 증가 추세를 보였다. 유가가 뛰었지만 정유제품 값도 올라 예년 수준의 마진을 확보한 결과다.

윤활유 부문도 좋았다. 담당 자회사인 현대쉘베이스오일의 영업이익이 289억원에서 310억원으로 16.0% 상승 추세를 보였다. 일부 부산물을 제품으로 판매한 데 따른 마진 개선의 영향이 컸다는 게 현대오일뱅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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