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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 경영의 큰 별' 지다…경제계 애도 물결

  • 2018.05.20(일) 15:35

[구본무 LG 회장 별세]②
전경련 “경제 재도약 시기 큰 아픔과 손실”
경총 “노경 화합 가치 잇도록 최선의 노력”

‘정도(正道) 경영’을 걸어온 대한민국 경제계의 ‘큰 별’ 구본무 LG 회장의 별세 소식에 경제계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 고 구본무 LG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0일 공식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큰 별인 구 회장이 별세하신 데 대해 경제계는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추모했다.

이어 “대혁신을 통해 화학·전자·통신 등의 산업을 세계 일류의 반열에 올려놓은 선도적인 기업가로서 항상 정직하고 공정한 길을 걸어 늘 기업인들의 모범이 됐다”며 “우리 경제가 재도약해야 할 중대한 시기에 훌륭한 기업인을 잃은 것은 나라의 큰 아픔과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전경련은 아울러 “의인상을 통해 정의로운 사회 만들기에 힘쓰셨으며 젊은이들의 앞날을 위해 교육ㆍ문화ㆍ예술 지원에 헌신하신 우리 사회의 큰 어른이었다”며 “구 회장이 있었기에 기업과 국민이 함께 미래의 꿈을 꿀 수 있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도 1995년 LG 회장 취임 이후 정도 경영을 통해 ‘노사(勞使)’ 를 넘어선 ‘노경(勞經) 화합’으로 새로운 노사관계를 창출해 온 구 회장에 대해 깊은 애도의 목소리를 표했다.

경총은 “구 회장의 정도 경영에 따른 노경화합은 혁신 활동이 기반이 돼 LG가 험난한 구조조정을 이겨내고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 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제계도 구 회장의 헌신을 이어나가 우리 산업 현장에 선진 노사 관계가 정착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국가 경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구 회장은 미래를 위한 도전정신으로 전자, 화학, 통신 산업을 육성했고, 정도경영을 통해 고객에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경제계는 구본무 회장의 타계를 가슴 깊이 애도하며 한국경제의 번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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