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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충칭에 중국 4번째 생산기지 완공

  • 2018.05.24(목) 14:20

"성장 빠른 서부내륙 시장 공략 가속"

KCC가 중국 충칭(重慶)에 새 도료공장을 완공했다. 중국에서 장쑤(江蘇)성 쿤산(崑山), 베이징(北京),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 이은 4번째 생산기지다. KCC는 충칭공장을 자동차 등 제조업 및 건설 수요가 많은 중국 서부 내륙지역을 공략하는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 KCC 중국 충칭공장 정문 전경(사진: KCC)

 

KCC는 충칭시 창서우(長壽)구 경제기술개발구역에 면적 7만5000㎡ 규모로 생산동, 유틸리티동, 식당동 등을 포함 총 19개동을 갖춘 공장을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장은 2007년 광저우공장 준공 이후 11년 만에 건설된 KCC의 중국 신규 생산거점이다. 주력 생산 제품은 자동차 도료지만 가전제품 등 금속 소재에 주로 쓰이는 PCM(Pre-Coated Metal)도료, 일반 공업도료, 선박도료 등도 생산한다.

 

4차산업혁명에 맞춰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팩토리'로 각 도료 제품에 맞는 설정값을 시스템에 입력하면 모든 제품의 품질을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을 도입했다.

 

또 자동 온·습도 조절시스템을 갖춰 온·습도 변화에 민감한 도료 제품이 덥고 습한 날이 많은 충칭 지역 날씨에도 불량없이 생산될 수 있도록 건설 단계에서부터 설비 구성에 신경을 썼다.

 
▲ KCC 충칭공장 전경(사진: KCC)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충칭은 베이징현대, (長安)포드 등 완성차 업체, 전자 제조업체들이 많이 모여 있는 지역이다. 인근에 건설 수요도 많아 시장 수요가 풍부하다는 게 KCC 설명이다. 기존에는 베이징과 쿤산 공장에서 물량을 조달했지만 현지 생산으로 더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신속한 기술 지원이 가능해질 것도 기대하고 있다.

 

KCC는 2001년 상하이(上海) 인근 쿤산에 공장을 지으며 중국에 처음 진출했다. KCC 관계자는 "충칭공장은 중국 정부의 내수 시장 확대 정책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서부 내륙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생산 거점"이라며 "환경 친화적 제품을 앞세워 중국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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