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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빅2' SK-GS, '주유소 동맹'

  • 2018.06.20(수) 10:21

C2C 기반 택배 서비스 홈픽 런칭…9월중 전국 도입
주유소 상주 스타트업이 물품 수거해 배송시간 단축

정유업계 '빅2'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주유소 동맹'을 맺었다. 주유소을 거점으로 한 택배 서비스 사업에 공동으로 나선다. 

▲ 주유소 거점 택배 서비스 '홈픽' 개념도. (사진: GS칼텍스)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양사 주유소를 거점으로 한 C2C(소비자간 거래) 기반 택배 집하 서비스 '홈픽(Homepic)'을 런칭하고 이달부터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양사의 핵심 자산인 주유소 네트워크 및 보유 자산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홈픽 서비스가 출범했다.

소비자들은 주유소를 통해 택배를 부치고 받을 수 있다. 홈픽을 이용하는 고객이 네이버, 카카오톡, CJ대한통운 앱, 홈픽 홈페이지(www.homepick.com) 등으로 택배를 접수하면 중간 집하업체인 물류 스타트업이 물품을 수거해 거점 주유소에 집하·보관하고 이를 CJ대한통운이 운송하는 체계로 이뤄진다.

C2C 방식 백배 서비스는 현재 택배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B2C 방식의 택배와 달리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방식에 비해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양사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홈픽은 스타트업이 주유소에 상주하며 물품을 즉각 수거할 수 있어 택배회사의 집하 부담과 배송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주유소의 유휴 공간을 물류 허브로 활용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며 향후 새로운 비즈니스로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홈픽 서비스 연장선 상으로 주유소 자산 협력 외에 모든 보유 자산을 대상으로 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양사는 검토하기로 했다.

양사 관계자는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양사의 공통 지향점이 이번 제휴 사업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국내 최대 규모의 주유소 네트워크를 보유한 양사가 의기투합한 만큼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홈픽을 이용하는 고객 입장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택배를 통한 가치가 창출돼 정유사-주유소-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픽 택배 서비스는 9월중 전국에 서비스가 도입되며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5:5 비율로 주유소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향후 양사는 홈픽 서비스와 더불어 전국의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주유소 물류 허브화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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