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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상반기 대형 OLED 판매량 130만대

  • 2018.08.15(수) 14:29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
프리미엄 TV 중심 수요 고공행진

LG디스플레이의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상반기 대형 OLED 패널을 130만대 판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판매량인 60만여대와 비교해 2배가 넘는 수치다.

글로벌 TV업체들이 OLED TV 진영에 합류하며 패널 수요가 늘고 있다. 2013년 LG전자를 시작으로 일본 소니, 도시바, 파나소닉, 유럽의 필립스, 그룬딕, 뢰베, 메츠, 베스텔, 뱅앤올룹슨 등이 OLED TV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도 하이센스가 합류해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형 OLED 패널을 생산하는 LG디스플레이는 향후에도 제품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 8.5세대 광저우 OLED 공장이 완공되면 월 7만장 규모의 유리원판 생산량이 월 13만장까지 늘어난다. 원판 1장에 55인치 패널을 6장 만들 수 있어 55인치로만 생산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10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 LG디스플레이 65인치 CSO(Cystal Sound OLED) 제품 /사진=LG디스플레이

또한 파주에 건설중인 10.5세대 P10 공장도 OLED 패널을 생산할 예정인 만큼 향후 생산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황용기 LG디스플레이 TV사업본부장 사장은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은 물론 적극적인 생산 투자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OLED TV용 패널 수요는 2020년에 800만대, 2021년에는 1000만대에 육박해 연평균 50%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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