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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

  • 2018.08.16(목) 15:16

충남 서산 대산산업단지서 첫삽
17만 가구 사용하는 전력 생산

한화에너지가 석유화학 공정 부산물인 수소를 원료로 쓰는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다.


한화에너지가 자본금 49%를 출자한 대산그린에너지는 16일 오전 충청남도 서산시 소재 대산산업단지에서 50㎿ 규모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전소는 2만여 평방미터(㎡) 규모 부지에 세워지며 전체 사업비가 약 2550억원에 달한다. 이르면 2020년 6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가 충남 지역 약 17만 가구가 쓸 수 있는 40만㎿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 발전소는 한화토탈 대산공장의 석유화학 공정에서 나온 부산물인 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전기화학 반응을 일으켜 전력을 생산한다. 석유화학 공정에서 나온 수소를 원료로 쓰는 50㎿ 이상 발전소는 세계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16일 충청남도 서산시 소재 대산산업단지에서 한화에너지가 자본금 49%를 출자한 대산그린에너지가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은 전력을 생산하면서 미세먼지의 주요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분진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 미세필터를 통해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내 대표적인 친환경 발전설비로 떠오르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이 사업을 위해 올해 초 한국동서발전(지분율 35%), ㈜두산(지분율 10%), SK증권(지분율 6%)과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인 대산그린에너지를 설립했다.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진출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성일종 국회의원, 김규환 국회의원, 김현철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 남궁영 충남부지사, 맹정호 서산시장,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이사,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신 SK증권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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