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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美 선급협회서 '친환경 스마트십' 인증

  • 2018.12.03(월) 18:35

국내 업계 첫 획득…50여척 적용
이산화탄소 배출량 실시간 파악

삼성중공업은 미국 선급협회(ABS)로부터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와 관련한 스마트십 기술 인증을 국내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 삼성중공업이 미국 선급협회로부터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와 관련한 스마트십 기술 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삼성중공업의 '인텔리만 십' 메인화면 이미지.


삼성중공업의 스마트십 솔루션인 '인텔리만 십(INTELLIMAN Ship)'에 적용된 이 기술은 사람이 손으로 작성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여 선박 운영효율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출발 및 도착 항구의 위치정보와 시간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운항 상태에 따른 연료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운항 리포트를 생성한다.

삼성중공업은 2016년부터 새로운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십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 LNG운반선, 대형 컨테이너선 등 50여척에 이 기술을 적용하기로 확정한 상태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인증으로 스마트십 기술에 대한 선사들의 신뢰성이 높아져 실제 선박 적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해 1월부터 EU 회원국 항만을 입·출항하는 5000톤 이상의 모든 선박에 이산화탄소 배출량, 연료 사용량 등의 운항 정보를 제출토록 했다. 국제해사기구(IMO)도 내년부터 회원국 전체 항만을 입·출항하는 선박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리포트 제출을 강제하는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진기 ABS 코리아 영업대표는 "삼성중공업의 스마트십 솔루션이 EU와 IMO의 운항 규정에 유용한 기술임을 검증했다"며 "선사들에 환경 규제 대응과 운영효율 향상 모두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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