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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중 '단 4명'…삼성전자의 명장들

  • 2019.01.02(수) 16:24

최고 기술전문가에 '삼성명장' 인증
이철·이종원·박상훈·홍성복 4명 선정

국내 10만명의 삼성전자 임직원중 기술의 장인으로 불릴 수 있는 '명장'은 얼마나 될까.

삼성전자가 2일 사내 제조분야 최고의 기술전문가에 '삼성명장'이라는 타이틀을 부여하는 새 제도를 도입했다. 제조기술·금형·계측·설비·품질 등의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면서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를 겸비한 직원이 대상이다.

 

구체적으로 ▲최고 수준의 전문 역량과 고도화된 기술 보유 ▲꾸준한 후배 양성 노력 ▲경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명장으로 선정한다.

 

 

첫 명장 타이틀은 생활가전사업부 이철(54), 글로벌기술센터 이종원(57), 파운드리사업부 박상훈(51), TSP(테스트 시스템 패키지)총괄 홍성복(51) 씨 등 4명에게 돌아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들에 대한 인증식을 진행했다.

제조기술 부문에서 선정된 이철 명장은 1989년 입사해 24년간 제조기술 분야에서 근무하며 인쇄회로기판(PBA) 제조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사람의 손으로 직접 조립하던 냉장고와 에어컨 PBA 공정을 자동화해 24시간 무인 생산체제를 구현하는데 앞장섰다.

금형 부문에서 인정받은 이종원 명장은 1993년 입사 이래 25년간 금형 분야에서 일한 자타가 공인하는 베테랑이다. 와인잔 모양을 형상화한 보르도 TV, 갤럭시 S6 메탈 케이스 등 새로운 제품 디자인의 금형을 개발했다.

계측분야에서 뽑힌 박상훈 명장은 1993년 입사해 25년 동안 반도체 데이터 분석(불량분석) 전문가로 활동하며 반도체 수율 향상을 주도했다. 2013년부터는 후배 양성을 위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약 400명의 분석 인력을 육성했다.

설비분야에서 선정된 홍성복 명장은 1984년에 입사해 34년간 반도체 조립설비 업무에 종사하면서 삼성전자의 반도체 설비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그는 설비 자동품종 교체기술, 설비 이상감지 센서를 개발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명장은 본인에게 영예일 뿐 아니라 동료와 후배들에게는 롤모델로서 제조 분야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제도"라며 "삼성명장들이 지속적으로 현장의 혁신 활동을 주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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