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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광학용 케미칼 소재 사업 나선다

  • 2019.01.06(일) 10:53

고부가 폴리우레탄 핵심 원료
"특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완성"

SKC가 우리화인켐 광학소재 제조부문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광학용 케미칼 소재 사업에 진출한다.


SKC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일릴렌 디이소시아네이트(XDI) 등 고부가 이소시아네이트 원천기술을 내재화 했다고 6일 밝혔다. XDI는 고굴절 모노머 '싸이올'과 함께 광학용 폴리우레탄(PU)을 만드는데 필요한 핵심 원료다.

SKC는 지난해 8월 광학용 PU 소재 상업화 이후 XDI까지 자체 생산하며 PU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SKC는 현재 고부가 PU로 반도체 웨이퍼 연마패드인 'CMP 패드', 자동차 서스펜션용 PU를 생산하고 있다.

SKC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기술 격차 때문에 글로벌 메이저 업체에서만 XDI를 생산해왔다"며 "SKC가 생산을 본격화하면 시장 판도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학용 소재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 IT 기기 사용이 늘고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블루라이트 차단렌즈, 편광 렌즈, 다초점 렌즈, 광변색 렌즈 등 기능성 렌즈나 시력 보정용 렌즈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규모는 6000억원 정도로 SKC는 분석한다.

SKC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 또한 관련 기반기술을 발전시켜 고굴절 디스플레이 코팅제 등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SKC 관계자는 "고부가 PU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로 제4, 제5의 고부가 아이템을 발굴하고 특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완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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