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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도 밖에서도…대한항공 '따뜻한 날개'

  • 2019.12.27(금) 10:30

대한항공은 올 한 해 모진 안팎의 풍파를 겪으면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4월 한진그룹 총수인 조양호 회장이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고, 1년 내내 항공산업도 경기 침체와 일본의 경제보복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따뜻한 기업 문화를 만들려 한다는 것이 이 항공사의 다짐이다.

대한항공 '사랑나눔회'가 펼친 해외봉사활동/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의 활동은 나라 안과 밖을 가리지 않았다. 나눔 활동은 크게 4가지 분야로 이뤄졌다.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외 사회봉사 활동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원 활동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이점을 활용한 글로벌 환경 보호 활동 ▲재해·재난 현장 구호품 지원 등이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25개의 사내봉사단에 40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본사 소재지인 서울 강서구를 비롯해 김포, 부산, 제주 등 국내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해외에서 이들이 활동했다. 요양원과 장애인 시설 봉사활동, 독거 노인 방문, 생활필수품 지원 같은 다양한 실천이 있었다.

이번 달에도 인천국제공항 인근 초등학생들을 위한 '하늘사랑 영어교실'과 해송요양원 봉사활동, 그리고 그룹차원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의 소식을 전했다. 대한항공 인천공항 직원들로 구성된 '하늘사랑회'의 경우 매달 인근 해송요양원을 찾고 있다. 2010년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108회를 맞았다.

사회기반시설이 열악한 해외 지역에서도 그에 맞춘 사내봉사단 활동이 진행됐다.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사나사)'은 올해 초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톤다노 지역에서 고아원 생활관 건설, 미화 활동 등을 실시했다. 지난 6월에는 '사랑나눔회' 단원들이 캄보디나 뜨람크나 지역 '희망 시온국제학교'를 찾아 배수로·하수관 보수 작업을 하고 학용품과 의약품 등을 지원했다.

직원들의 재능 기부 활동도 활발하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이 대표적이다. 지난 2009년부터 방과 후 과외활동이 어려운 인천 공항 인근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에게 영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공항 근무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자발적인 직원들로 강사진이 구성된다. 올해는 용유초등학교 학생들 4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교실이 이뤄졌다.

대한항공이 몽골에 만든 '컴퓨터교실'./사진=대한항공 제공

해외에서는 몽골에서 '컴퓨터 교실'을 만들었다. 현지 어린이들에게 정보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활동은 대한항공이 녹지조성 사업을 한 바가노르 지역에서 이뤄졌다. 그동안 몽골 5개 교육기관에 215대의 컴퓨터를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또 중국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꿈의 도서실'을 2010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2007년부터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에서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을 조성하고 있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13년째 조성한 녹지가 550ha에 이른다. 연말까지 약 157만 그루의 나무로 생태원이 채워질 예정이다. 몽골 바가노르에서 펼치는 '대한항공 숲' 조성사업에는 조인트벤처 파트너인 델타항공도 올해 함께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운송 네트워크를 통해 재난 구호 현장에 구호품을 발 빠르게 지원하는 활동도 벌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와 담요를 긴급 지원했다. 작년 12월에는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지역 쓰나미, 같은 해 7월에는 라오스 댐 사고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보냈다.[자료제공=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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