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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6번째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 2020.08.24(월) 10:20

KCC가 작년 1분기부터 1년간의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KCC는 지난 2015년부터 6년째 국제 기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ISO26000, UN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에 따라 '지속가능성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의 핵심 이슈는 지난해 인수한 미국 실리콘 제조업체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이하 모멘티브)'다. 한국 기업 역사상 세번째로 큰 규모의 해외 인수합병 사례로 KCC는 모멘티브를 통해 실리콘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정몽진 회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모멘티브 인수로 미국, 독일, 일본 등 총 5개의 연구개발(R&D)센터를 비롯해 전세계 생산과 영업 네트워크를 갖추고 세계적인 기업 반열에 오르게 됐다"며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보고서에는 재무상태표 등 경영 일반 사항을 비롯해 지속가능경영체계, 윤리·준법경영, 기업지배구조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경영 주요 전략으로는 ▲안전·환경책임 강화 ▲인재 중시 ▲지속가능한 기술혁신 ▲고객·시장 지향 ▲공유가치 창출 등 5가지가 꼽혔다.

KCC는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해 R&D 투자 비용을 2017년부터 매년 늘리고 있다. 2019년 역시 전년 대비 22억원 이상 증가했다. 통합 지식재산 관리체제 구축과 기술분야별 특허 전담 인력 운영으로 보유한 지식재산권 건수는 매년 200건 이상 늘고 있다.

KCC 관계자는 "환경 친화적이고 혁신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과 기술력 향상에 기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글로벌 소재기업이 되기 위해 한걸음씩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 제공 =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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