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마케팅 플랫폼 애드테크 기업인 애드포러스가 디지털 광고마케팅 분야에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초 정부 주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의 홍보·광고 수행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광고차단이 불가능한 광고 인벤토리 서비스 기업 및 메타버스 소셜 플랫폼 개발사와 협업을 통해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초 애드포러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사업)의 홍보·광고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수출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기업이 KOTRA가 제공하는 플랫폼에서 다양한 수출 지원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선택·활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바우처 획득 기업은 최대 2억원 규모의 정부지원금을 활용, 애드포러스의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애드포러스는 메타버스 소셜 플랫폼 개발사인 비톡(Vtok)과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 메타버스 마케팅을 추진한다.
비톡은 넷마블, 넥슨, 스마일게이트 등 게임개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모여 창립한 메타버스 스타트업이다. 비톡의 메타버스 소셜 플랫폼(아이소박스·iSOBOX)는 세계 모든 이용자가 손 안에서 메타버스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2차원(2D) 기반으로 구성됐다. 이는 기존 대다수 메타버스 플랫폼이 3차원(3D)으로 운영되는 것과 차별점이다. 이를 통해 저사양 스마트폰으로도 누구나 쉽게 실행할 수 있고 앱 반응성이 좋아 전세계 대다수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애드포러스는 비톡의 메타버스 서비스에 데이터 및 타겟팅된 디지털 광고를 실시간으로 노출, 보다 높은 퍼포먼스와 광고효율이 상승될 메타버스 광고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애드포러스는 광고차단 손실 복구 솔루션을 운영하는 애드쉴드와도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애드쉴드는 광고 차단이 불가능한 광고 인벤토리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확보한 광고 인벤토리들을 바탕으로 광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애드포러스는 퍼포먼스 마케팅 효율과 성과를 극대화시킬 방안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