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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서울대, 동물의약품 개발 합작사 만든다

  • 2022.06.23(목) 14:35

동물용 의약품, 동물용 건기식 개발 등 협력
"국내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 선두주자 목표"

대웅제약의 지주회사 대웅이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와 동물의약품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선다.

대웅은 지난 22일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와 '동물의약품 공동연구개발 및 합작회사(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MOU에는 윤재춘 대웅 대표,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한호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동물의약품 R&D, 중개연구 및 신약개발 전문업체 설립 및 육성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향후 3년간 △중간엽줄기세포(MSC) 치료제 연구 △개·고양이 유전병 치료제 개발 △동물용 의약품 및 의료기기 효능 검증 및 연구 △동물용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 및 사업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인구가 늘면서 동물의약품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리서치는 세계 동물의약품 시장이 2021년 480억달러(약 57조192억원)에서 2026년 685억달러(약 81조3711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대웅이 지난 22일 서울대학교와 ‘동물의약품 공동연구개발 및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웅

특히 동물의약품 시장은 인체의약품보다 상대적으로 개발 비용이 적게 드는 데다 제품 허가에 드는 기간도 짧아 '알짜' 사업으로 꼽힌다. 동물의약품 개발 비용은 약 1억달러(약 1188억원)로 인체의약품 개발 비용의 10% 수준이다. 제품 허가에 걸리는 기간도 3~7년이다.

양사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동물의약품 자체 신약 개발과 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목표다. 또 국내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의 선두주자 지위를 선점, 반려동물 생애 전 주기적 헬스케어 관리 전문업체를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국내 최고 대학기관이자 첨단 동물의약품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대학교와 공동연구개발 및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협력을 하게 돼 기쁘다"며 "대웅은 다수의 신약 및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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